일본,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결국 강행해. . .
일본,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결국 강행해. . .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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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6명 등 정부 관계자 대거 참여해 외교적 갈등 우려

일본 아베 정권이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가운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식이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렸다.

▲ 독도-울릉도간, 독도-오키섬간 거리 ⓒ 외교부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며, 2월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이날 시마네현 현민회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는 일본 당국 관계자 및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정부 대표 격으로 가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이 참석하였고, 호소다 히로유키 자민당 간사당 대행(중의원) 등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했다.

▲ ⓒ 경상북도 공식 독도홈페이지

외교부는 지난 18일(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남의 나라 영토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거기에 정부 인사까지 보내는 행위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 동해에서 바라본 독도 전경 ⓒ 외교부

일본군 위안부 파문으로 미국과 일본 간 외교적 견해가 어긋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독도수호미래희망연대 등의 독도관련 단체들을 중심으로 반일감정 고조 등 향후 일본과의 외교적 갈등이 깊어질 전망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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