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만신> 언론 시사회에서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 공개!
영화 상영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 시간에 배우 류현경은 "영화 촬영 내내 나 자신의 마음이 정화되어 씻겨 내려가는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 라고 전하고, "촬영 중 추운 겨울 바다 신이 있었는데 바다 한 가운데서 배가 가다 기름이 떨어져 멈춰 바다 위에서 한참을 떨었던 기억이 있었다." 는 에피소드 또한 전했다. 특히 문소리, 김새론과 함께 무녀 '김금화'의 연령 대에 맞춘 3인 1역이라는 다소 독특한 배역 설정들 가운데, 무속인 '김금화'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류현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졌던 이미지와 매우 다른 색깔을 내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우리의 것, 즉 전통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무속에 대한 지나친 신비주의와 단지 미신으로 곡해되는 사회 풍조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무속을 양지의 문화로 끌어 내어 당당한 이미지로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박찬경 감독, 김금화의 영화 <만신>은 오는 3월 6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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