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하 전략원)과 오늘(18일)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회의실에서 ‘여성 지식재산 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식재산 전문 여성인력이 창조경제 실현의 주역이라는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양 기관은 여성 과학기술인을 지식재산 전문인력으로 육성한 후, 일자리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IP-R&D 즉,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전략은 기업이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 비용 절감 △중복투자 방지 △연구개발 기간 단축 △연구개발 결과물의 품질 제고 등 효율적으로 연구과제의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것으로 향후 많은 전략 전문가가 필요한 분야이다.
IP-R&D 전문인력 양성은 미취업 또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이나 여대학(원)생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후 현장실습을 통해 전략수립방법론을 체험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후 일자리를 원하는 수료생은 IP-R&D 종합포털(www.ip-rnd.re.kr)을 통해 구인을 원하는 기업, 출연연, 지식재산서비스사와 일자리 중개를 도와준다.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R&D 분야에서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IP 전담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협력을 통해, 기술·특허 분석과 R&D 기획에 기본 이해가 있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을 IP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2월 27일(목)~28일(금)과 3월 6일(목)~7일(금) 각각 IP-R&D전략수립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실시하며 이공계 출신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wiset.re.kr)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