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지원 금액 기준 3배 이상의 효과 거둔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혁신운동 3.0’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산업혁신운동3.0 중간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산업혁신운동 3.0운동 추진 중간성과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대중소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대한상의, 이하 ‘중앙본부’)에 따르면 산업혁신3.0운동은 1차년도 현재 1,9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혁신활동이 57% 진행되어 이중 280개사가 혁신활동을 완료했다. 중간 점검결과 3.0운동 참여 중소기업은 불량률, 원가절감률 등 지표가 약 23%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 부문 참여 중소기업 중 사업이 완료된 58개사는 주요 지표 개선율이 42%에 달했으며, 기업당 연간 6,700만원 수준의 개선 성과가 발생했다. 3.0운동을 통한 지원금액이 기업당 2천만원 수준임을 감안할때 3배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성과공유 협약을 계기로 3.0운동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중앙추진본부를 맡고 있는 대한상의는 1차년도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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