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부산시는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집적화 및 기능적 연계를 통한 수산가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한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이하 선진화단지)’ 개장식을 2월 21일 오후 2시 30분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국회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천항 동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옆 부지 66,395㎡에 사업비 1,421억 원을 투자해 지상 7층 규모로 지난 2010년 5월 착공, 지난해 7월말 준공한 선진화단지는 현대화된 식품가공공장 56개소, 연구·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진화단지는 국내 최대의 수산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감천항 내 위치하고 있어 원료 수급, 보관 및 물류 등이 용이하다는 점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선행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건축된 첨단 가공공장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종의 중소 가공업체가 입주해 원료공급, 판매 및 물류의 공동화로 원가절감과 폐수처리시설의 공동이용 등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진화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 감천항을 정부차원에서 수산물 가공·수출산업의 국제적 허브단지 및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에 있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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