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부천
새로운 100년,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부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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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는 부천인생학교 운영
▲ ⓒ부천시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부천시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선정 15년을 맞는다. 시는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새로운 100년,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평생학습심포지엄과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는 등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에 가입하고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등 교육과 문화부분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일상으로 파고드는 평생학습을 확대해 시민의식과 지역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부천인생학교, 퇴근학습길, 학습반디 등 3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 은퇴 후 35만 시간, 부천인생학교가 함께 하다

부천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인생학교는 중장년층의 학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총괄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부천지역 4개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한다. 각 학교별 인적·물적 자원의 특성에 맞게 신중년집필과정, 라이프코치 입문과정, 목수학교, 3D프린팅 운영사과정 등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쫄지마 신중년 은퇴설계 박람회’를 비롯한 합동행사와 대학별 11개 프로그램에 총 1만44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학습자가 35%에 이르며 자영업 및 직장인이 52%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평생학습에서 소외됐던 남성, 직장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인생학교 첫 졸업자는 219명으로 이 중 40명이 국가·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졸업 후 취·창업분야와 사회공헌분야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후속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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