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서울 성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봉사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방학기간에 운영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직업체험과 봉사학습을 겸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오는 8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청소년 봉사활동은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및 20개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함께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오늘은 내가 화학자!’, ▲‘오늘은 내가 도예가!’ 프로그램으로 천연재료 생활화학제품 및 도자기 그릇을 제작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푸드마켓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늘은 내가 환경운동가!’, ▲‘오늘은 내가 사회복지사!’ 프로그램으로 발효흙공을 이용한 하천 정화활동,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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