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달성군청 비슬이가족봉사단은 18일,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창면 행정리 일대에서 소외가정 3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정회원 40명이 매월 회비 1만원씩 내어 봉사하면서 아껴둔 90여만 원으로 연탄 1,500장을 구입, 저소득 가정 등에 배달한 것이다.

비슬이가족봉사단 초기부터 참여한 김예진(22, 대구한의대)양은“초등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매년 겨울 연탄봉사를 할 때마다 더욱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나눔들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영애 비슬이가족봉사단장은 ​"‘봉사하는 가정이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 에서 청렴한 공직자가 나온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봉사에 임한다. 앞으로도 달성군 가족들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함께할 것이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긍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2003년 12월 활동을 시작해 달성군 공무원 50여 명의 가족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유일한 공무원 가족 봉사단이다. 매월 넷째 토요일에 관내 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별로도 봉사활동을 개별적으로 하고 있어 봉사로 청렴을 추구하는 달성군의 이미지 제고 및 청렴한 공직자 가정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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