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구강질환 심각하면 소화 장애까지 유발
노인, 구강질환 심각하면 소화 장애까지 유발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7.10.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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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지역, 노령층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 부족 심각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약 70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79세, 여성 85.2세로 평균기대수명이 10년 전 조사에 비해 약 5년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 문화, 사회적인 다양한 측면의 과제들이 현실적인 문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의 료시설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노인의 경우에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클 뿐더러 몸이 불편한 경우 이동 또한 쉽지 않아 근처 병원에 가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의료시설의 경우 서울, 경기 등의 대도시로 편중된 현상이 심각한데,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나 치료가 더욱 시급한 노인 인구가 많은 소규모 지역의병 원들이 점점 축소화 되고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방치할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구강관리

▲ 감곡연합치과 전준상 원장

- 서울대학교 학사 졸업, - 서울대학교 석사 졸업, - 전남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졸업, - 대한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회 정회원, - 미국 임플란트 학회(AAID) 정회원, - 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 Advanced Implant Surgery ocurse 수료, - 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 Highly Advanced Prostheti ccourse 수료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의 몸은 노화가 되기 시작한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던지 건강에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는 곳은 없다. 하지만 치아는 꾸준한 관리가 강조되는 섬세한 신체의 일부 중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먹으면서 구강질환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치아의 마모나 상실로 인해 저작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 장애까지 함께 동반되는 경우다.

그 원인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구강관리다. 어려서부터 시작되는 구강관리가 평생 어떻게 잘 지켜져 왔는가에 따라 치아의 나이는 하늘과 땅을 오갈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상실되는 이유는 대부분 벌어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면서 충치와 치주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인데, 반대로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며 잘 관리를 했음에도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잇몸에 자극을 주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간 칫솔 사용은 치아 관리에 있어 중요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의 치아는 많이 부식되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아가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칼슘 등의 영양을 잘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곡연합치과 전준상 원장은 ‘노인의 경우 치아가 약해져 음식을 골고루 씹기가 힘들어지면 소화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통증이 느껴질 경우 빠른 내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인 치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치아 상실이 있는 경우에도 초기 치료에 들어가느냐 방치 후 치료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잇몸의 상태가 달라져 치료의 기간과 비용이 배가 될 수 있다. 또한 평소 식습관도 중요하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 이외에 물 섭취를 더욱 자주하는 것이 좋다.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감곡지역, 노인 환자를 위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지향

이미 상실된 치아가 있다면 틀니나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치료의 경우 치료를 위한 검사부터 최신식 장비나 시술 기술에 따라 많은 부분 치료의 결과를 좌우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최신 치과 시설이 활성화 되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최신 치료, 장비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 환자의 경우라면 장거리를 이동하며 장기적인 치과 진료를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노인들을 위한 지역 병원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는 치과의사, 전준상 원장은 지역 내 환자들의 최신 치과 진료를 위해 최첨단 시설 마련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도심지와 떨어진 지역일수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임플란트나 까다롭고 난이도 있는 치료의 경우 대도시로 나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이곳, 장호원 감곡 지역에도 있었습니다. 지역의 특성 상 노인 인구가 많고, 몸도 불편하신 나이드신 분들이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후에는 제가 앞장서서 그 자리를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곡연합치과 전 원장은 ‘오히려 더욱 정교하고 시급한 치료가 많은 노인 환자들이 병원을 찾으며 시간을 지체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도시와 달리 감곡연합치과에는 주로 상실치 수복을 위한 틀니나 임플란트의 노인 환자가 많다. 전준상 원장의 특기는 주변 치과에서 어렵다고 포기한 수술이나 교정 진료, 임플란트 등의 고난이도의 치료다. 그는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첨단 장비는 물론 최신 동향 파악을 위한 세미나와 학회 활동을 통해 항상 두 눈과 귀를 열고 움직이고 있다. 얼마 전 극심한 치주염으로 전 원장을 찾아왔던 한 50대 환자는 거의 대부분의 치아를 상실한 후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사회생활이 어려운 지경이었다. 어려운 치료였지만 그를 믿고 따라와 준 환자의 회복을 통해 오히려 큰 힘을 얻었다는 그는 환자의 치료 하나 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는 섬세한 치과의사였다.

“치과의 의료수가가 높아서인지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 ‘치과는 도둑놈’이라는 선입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록 첫 만남에서 그런 씁쓸한 편견이 있었을지라도 아픈 치아를 확실히 치료해 드리고 곁에서 평생 친구로서 아프지 않도록 늘 관리해 드리면서 ‘이래서 치과가 있어야지’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전준상 원장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치과 진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미루지 않도록 세세한 설명과 투명한 진료를 약속하며 환자 개개인의 맞춤 진료를 해왔다. 그는 ‘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이 조기 치료와 평생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그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곡연합치과에서는 상실된 치아, 맞춤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 하고 있다. 기존의 메스를 이용한 수술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하여 수술 부위의 빠른 치유는 물론 수술 시간과 회복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오토클레이브를 사용한 1인1기구 사용의 철저한 멸균시스템과 의료진 모두 꼼꼼하게 섬세한 진료를 목표로 행복한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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