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 홈페이지도 개설
전국 규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 홈페이지도 개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7.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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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2017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장성군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홈페이지(http://노란꽃잔치.com)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행사 개요, 편의시설, 먹거리존을 소개하는 ‘잔치소개’, 축제 현장에 마련하는 정원인 쉼터정원, 포토정원, 황금미로정원, 황룡정원, 문화정원, 동화마을정원, 연꽃정원, 힐링허브정원, 백일홍정원을 소개하는 ‘테마정원’, 공연 및 연계 행사를 소개하는 ‘공연/행사’, 사진전, 시화전, 그림전, 문화체험, 화훼체험, 어린이 놀이체험, 이벤트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문화/전시/체험’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장성군은 홈페이지를 꾸밀 때 이미지 자료를 풍성하게 곁들여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노란꽃잔치’ 홈페이지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다음달 13일부터 29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노란꽃잔치’는 황룡강변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은 누런 용이 마을 수호신 역할을 했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이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해 꽃축제로 만든 행사가 바로 ‘노란꽃잔치’다. 지난해 행사 때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히트하면서 장성,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급부상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란꽃잔치’의 핵심 요소는 꽃이다. 3만㎡(약 9,000평)의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으며, 강변을 따라 16만㎡(약 4만8,000평) 땅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을 비롯한 꽃을 심었다. 산책로를 걷거나 쉼터에 앉아 경관을 감상하기만 해도 특별한 감흥을 느낄 수 있다.

볼거리 외에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축제 현장인 황룡강 일원에 ‘역’을 테마로 한 정원인 ‘장성 동화마을역’ ‘장성 문화역’ ‘황룡 꽃가람역’ ‘황금미로역’ ‘다온누리역’ ‘온새미로역’ 6개를 조성했다. 각 역에는 콘셉트에 걸맞은 ‘쉼터정원’ ‘포토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들었다. 이 역에서 동물 체험, 수상꽃자전거 타기, 소원유등 체험, 힐링 허브 체험, 포토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동차 체험의 경우 지난해 축제 때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 땐 장성판 ‘슈퍼스타K’인 예능 경연대회 ‘슈퍼스타 Y’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광주ㆍ전남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노래와 연기, 춤 등 연예 능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다.

‘노란꽃잔치’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슈퍼스타 Y’를 비롯해 ‘가을밤의 오페라마(오페라+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이 오후 6시나 7시부터 밤까지 열려 야간에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장성군은 밤 관람객들을 위해 빛이 황룡강변을 비출 수 있도록 축제 현장을 연출한다.

한편 장성군은 더 많은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1만원권’ 쿠폰을 판매한다. 또 쿠폰을 구매하면 할인권 5매, 시식권 1매, 응모권 1매를 함께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할인권은 관내 음식점이나 전동차ㆍ수상자전거ㆍ경비행기 등을 체험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현금쿠폰 3만원어치를 구매할 경우엔 휴대용 돗자리를 추가로 증정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게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장성이 왜 ‘옐로우시티’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지 이번 축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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