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두 번이나 넘어지는 불운에도 불구, 동메달 획득
8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지, 3일 만에 박승희 선수가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 선수에 의해 넘어지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쇼트트랙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2월 13일, '박승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그간의 노력에 대해 치하하고 격려했다. 다음은 축전 전문 내용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박승희 선수가 보여준 탁월한 기량과 승리를 향한 투지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 주었고,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여주기 바랍니다. "
한편, 박승희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동메달 획득 소감을 전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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