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항문, 참으면 증상 더욱 심각
민감한 항문, 참으면 증상 더욱 심각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7.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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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항문 청결 관리 중요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우리의 신체는 더욱 안과 밖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세. 균성 음식으로 시작되는 소화기 질환부터 피부질환, 습기와 열기에 노출이 심해지면서 신체의 민감한 부분까지 세균성 또는 염증성으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럴 때 신체의 민감한 부분으로 통하는 항문은 더욱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남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부위이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내원이 꺼려지고 혼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 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습한 여름철 더욱 주위, 항문소양증

▲ 메디컬닥터스 항시원외과 장유석 원장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임상강사,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임상교수, -대장항문세부전문의, -국군 대구병원 외과 과장, -포항성모병원 외과 과장, -대구서부연합외과의원 원장, -대한 외과학회 평생회원, -대한 대장 항문학회 평생회원, -대한 내시경 복강경외과학회 평생회원, -대한 정맥학회 정회원, -대한 임상 초음파학회 평생회원, -대구경북 외과학회 평생회원

요즘과 같이 장마와 더위가 반복되는 여름에는 항문주위의 청결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간지럽거나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이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거나 알레르기성 또는 치루, 치열, 만성 변비, 대장암 등의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 주변은 특히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특히 항문소양증은 낮에는 괜찮게 느껴지다가 밤에 극심한 가려움, 통증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해 수면장애와 대인기피증 등을 유발하고 2차적인 감염으로 피부병의 합병증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외과메디컬닥터스 항시원외과 장유석 원장은 항문소양증의 원인이 워낙 방대한 만큼 세밀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항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데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청결하지 못한 비데를 사용한 경우 오히려 세균에 감염될 수도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대로 너무 청결하게 비누 등을 이용하여 세척한 경우에도 항문소양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스트레스로 발생하기도 하며, 제대로 처방받지 않고 사용된 연고 사용은 오히려 항문소양감을 심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일단 환자의 지금 상태가 어떠한지 문진을 통해 세심한 일상을 체크해 보고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장경, 결장경을 이용하여 직장 및 결장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 국소적인 문제인지 치열, 치루와 같은 다른 질환의 문제인지를 파악합니다.” 장유석 원장은 항문소양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의 접근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중심축이 된다고 강조했다.

피부 전반적인 문제의 스트레스성, 알레르기성의 원인이라면 사용하는 크림을 중단,근본적인 치료에 들어가야 하며 항문의 다른 질환으로 인한 문제라면 그 질환을 찾아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장유석 원장은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항문의 청결이 중요하며, 임의적인 연고나 크림을 바르지 않고 민감한 부분이라 쑥스러울 수 있지만 내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항문을 항시 건조시켜 보송하게 만들고, 면 속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치질, 검사 필요
거의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직종으로 채식 보다는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 치핵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 대한민국 국민질환이라 불리만큼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치질환자 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인스턴트,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변화한 것에서 그 원인이 지적되고 있다. 단순히 항문이 부풀고 무언가 만져진다고 해서 치핵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치핵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및 항문기능 검사 등을 통해 치핵, 치열, 치루 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치질이 발생하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의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보다는 약물치료, 생활 패턴 교정 등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좌욕이나 주사 등을 통해서 해당 부위의 통증과 증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단계를 넘어 선 상태라면 내치핵과 외치핵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메디컬닥터스 항시원외과 장 원장은 정확하지 않은 인터넷의 정보를 보고 민간요법 등을 활용하여 치료를 하는 것은 치핵의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면서 전문 병원 내원을 당부했다.

다양한 항문 수술방법에서도 장유석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 맞는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아 작용하기로 유명하다. 늘어나 있는 치핵점막을 치핵과 같이 박리하여 절제하는 점막의 크기를 아주 적게 절개하여 치핵과 점막을 분리한다. 이러한 초음파 가위를 이용한 치질 수술은 점막의 부종을 최소화하면서 통증을 줄여주고, 재발을 막아준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원형자동봉합기를 이용하여 항문 안쪽에서 절제하고 봉합하는 PPH수술을 통해, 통증도 적고 수술후 항문 모양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고 있다.

보다 정확한 치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직장탈출증이나 폐쇄성 배변 장애 등을 감별하기 위한 배변 조영술을 시행하거나 대장 내시경을 시행할 수도 있다. 치핵의 발생빈도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하지만,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하여 배변 장애가 더욱 심화되고 이로 인해 치핵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환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메디컬닥터스 항시원외과는 진단부터 수술까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있도록 여성 원장이 함께 진료하고 있다. 또한대기부터 입원, 검사까지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자들이 치료의 고통을 잠시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들을 케어, 관리하고 있다.

경상도 포항시에 위치한 메디컬닥터스 항시원외과는 항문, 대장의 질환들을 중심으로 복강경수술클리닉, 여성항문병클리닉, 하지정맥류클리닉, 항문치질클리닉, 화상클리닉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실력파 의료진과 친절한 간호팀이 함께 다양한 외과 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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