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가서명, 올 상반기 정식 서명 추진키로
한·호주 FTA 가서명, 올 상반기 정식 서명 추진키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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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로 FTA를 통해 상당한 경제효과 기대

 2014. 2. 10(월) 호주 캔버라 외교통상부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우태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과 잔 아담스(Jan Adams)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한·호주 FTA 협정에 가서명하였으며,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에 서명하였다.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왼쪽)과 잔 아담스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가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와 호주는 지난 2009년 5월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후 총 7차례의 공식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양측은 한·호주 FTA의 정식 서명(Singing)을 금년 상반기 중 추진하고, 양측의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상기 협정의 발효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수입 광물의 3분의 1 가량(수입액 기준)을 호주에서 충당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과 유연탄은 각각 66%와 41%를 호주에서 수입하고 있다. 반대로 승용차 및 자동차부품 등의 공산품은 호주에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갖고 있어 FTA를 통해 상당한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 10 가서명된 한·호주 FTA 영문본(가서명본)은 2. 17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상기 협정문 국문본은 영문본 공개 이후에 필요한 검토절차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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