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10월31일 결혼
송중기·송혜교 10월31일 결혼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7.07.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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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지난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후 끊임없는 열애 의혹을 받은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넘기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던 지난해 3월 ‘송송커플’로 불리며 드라마 종영 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계속 부인해왔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오감도'(2009) '이태원 살인사건'(2009) , SBS TV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2011), 영화 '늑대소년'(2012), 드라마 '착한남자'(2012) 등에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제대 직후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중기앓이’를 만들어내며 일약 최고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4살 연상인 송혜교는 고등학생이던 1996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데뷔해 CF와 시트콤 등에서 활약하다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올인'(2003) '풀하우스'(2004) '그들이 사는 세상'(2008)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태양의 후예'(2016)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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