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회공헌활동 참여자와 관내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18개 참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행정지원 상담 멘토링이나 경영전략,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수년간의 전문 경력을 가진 이들로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퇴직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 영역에서의 공익적 사회서비스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은퇴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나누는 사회봉사와 일자리창출이 결합된 사업으로, 이렇게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의 도전과 용기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비영리 영역에서 여러분들의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그 시너지는 두배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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