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혈관 질환에 많은 영향
미세먼지, 심혈관 질환에 많은 영향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7.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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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호흡 재활치료로 몸의 면역력 향상시켜...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미세먼지의 자극이 뇌졸중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통계자료(국립환경과학원)가 있어 미세먼지의 차단과 예방에도 많은 관심이 일어나고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2배 에서 많게는 4배까지 올라가게 되므로, 혈압관리를 통해 다양한 합병증(시력장애, 콩팥손상, 심장질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뇌졸중을 일으키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흡연과 음주, 비만, 소금섭취를 들 수 있다무. 엇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모든 성인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되므로 자신의 몸에 맞는 식단과 운동으로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 현대성모의원 강준하 원장

미세먼지의 영향, 어디까지 위험 한가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28개국에서 발생한 600만 건의 뇌졸중 사례를 통해 분석을 한 결과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뇌졸중 사망과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미세먼지 자극으로 인하여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경우, 체내의 혈액공급을 불규칙적으로 제공하여 혈압을 갑작스럽게 변화시키기도 한다.

‘모든 병이 벌어진 입에서 시작 된다’는 말이 있듯 호흡은 인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호흡을 잘 하면 폐기능이 좋아져 체내 산소분압을 증가시키고 깨끗한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하게 되어 영양 공급을 높여주고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면역력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병의 예방과 치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 단순 폐 기능 뿐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돕는다.

현대성모의원 강준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입을 통해 호흡하며 잠을 자는데 입으로 호흡을 하면 호흡기와 폐기능이 약화되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입안의 각종 세균, 또는 공기 중의 오염물질들이 직접적으로 체내에 들어오게 되어 폐, 뇌, 심장, 간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인의 70%정도는 구강 호흡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장애, 코골이, 부정맥, 혈압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혈압, 관상동맥경화, 부정맥 등의 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며 성기능 장애와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이런 잘못된 호흡에서 오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강준하 원장은 숨,호흡 재활 치료법을 택했다. 일상생활에서 뿐 만 아니라 자는 동안에도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올바른 호흡법은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차단하여 호흡기와 폐를 보호한다.

“숨, 호흡재활치료는 고혈압, 뇌질환, 당뇨, 탈모, 코골이, 수면무호흡, 각종 구강질환, 비염, 여드름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재활치료를 통해 스스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 해당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코를 통해 깨끗하게 가온, 가습된 공기를 규칙적으로 공급하여 바른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현대성모의원 강 원장은 ‘우리의 몸은
잠자는 동안에도 충분히 변화할 가능성을 보여 준다’라고 덧붙였다.

뇌혈관 질환 치료하는 체외역박동술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은 그 전조 증상에 있어 환자 스스로가 좀 더 조심한다면 갑작스럽게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경우, 뇌졸중이 증가하는 원인은 갑자기 체내에 들어 온 미세 입자의 오염물질들이 호흡기 기관들을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고, 산소공급에 문제를 겪게 되면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심장질환, 알레르기, 비염, 천식, 혈압 관련 질환 등을겪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문제다.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질환을 유발시키고, 이는 반신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큰 후유증을 남긴다. 뇌졸중이 과거 노인질환으로 일컬어졌던 반면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환자 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비침습적 심혈관, 뇌혈관 치료술로 알려진 체외역박동술이 주목받고 있다.

체외역박동술(EECP)은 제 2의 심장으로 불리는 것으로, 심장이쉬는 동안 혈액을 종아리에서 허벅지를 거쳐 엉덩이로 끌어 올려심장이 쉬는 동안 수축과 이완작용을 반복, 대량의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까지 공급하는 원리다. 혈관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면 심장의 과부하를 덜어줄 수 있고, 동맥 내벽의 산화질소가 방출되도록 자극한다. 이러한 산화질소는 고혈압으로 인해 딱딱하고 좁아진 혈관들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여 스스로 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외역박동술은 40여 개국의 심장 전문가가 모여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견해를 나누면서 다양한 임상 결과 끝에 현재의 치료법에 이르렀다.

뇌졸중 이외에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분야에서도 그 사용을 권장하며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준하 원장은 심장과 뇌에 혈류를 증가시켜 새로운 혈관이 발아하도록 자극하면 혈관 혈류량이 증가하여 치유력이 향상되고 조직과 혈관의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 증진 된다고 말하며, ‘심장과 뇌에 혈류량이 증가되면 보행, 균형, 시력, 언어 등의 모든 운동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에 위치한 현대성모의원에서는 심혈관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체외역 박동술의 치료를 위해 심뇌혈류재활 클리닉을 따로 마련하여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 동맥경화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이와 관련된 질환인 초기치매(파킨슨병), 신장질환, 발기 부전, 손발 저림, 비만, 피부노화, 만성피로등과 같은 많은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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