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앞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
치료에 앞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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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는 한방 치료로 스트레스, 불임 극복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큰요 소가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마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제 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은 사회공포증, 학교생활 부적응, 외상 후 스트레스, 가족, 직장 동료 간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현재 매년 11조의 경제 손실을 안고 있다고 한다. 국가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서, 또 나아가 내 자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더 큰 신체적 정, 신적 문제들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 하도록 해야 한다.

▲ 고양한의원 김경선 원장

-국군고양병원 한방과장(군의관), -한의학박사 학위취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출강, -독도사랑회 부회장, -고양시 테니스연합회 회장, -대한 산악스키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정회원, -대한생리학회 정회원, -대한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저서 <한의학으로 질병치료><한방정신의학>

몸의 근본인 뿌리를 다스리는 한의학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한의원 김경선 원장은 국군고양병원에서 한방 군의관으로 근무한 것이 인연이 되어, 군병원이 있던 곳에 1993년 지금의 고양한의원을 개원했다. 정신적으로 군인들의 큰 버팀목이 되어왔던 그는 개원부터 지금까지 무료로 사병들의 몸과 마음의 병을 돌보아 왔다.

김경선 원장은 환자를 대할 때도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마음속 깊이 쌓여있는 상처를 어루만져주곤 한다. 그런 그의 치료는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시작된 근본
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데 집중하도록 했다. 김 원장의 한의학 분야는 화려하다. 불임, 갱년기 장애 등과 같은 부인과질환은 물론 두통, 불안, 공황장애 같은 마음을 다스리는 치료와 소화불량, 만성
기침, 알레르기피부염 등 다양한 치료를 해오고 있다.

“한의학의 특성이 종합의학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다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는 나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멀리 나아가 나무를 감싼 숲을 볼 줄 알아야 환자를
제대로 본다고 할 수 있다며, 한의학의 통합적인 치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오장육부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모든 병은 서로 연결되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 원장은 신경정신과, 소화기질환, 부인과질환에 이르기까지 ‘그 질병의 뿌리가 어디에서 비
롯되었고, 잘못 된 것인지 찾아내어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환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진맥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찾아내는 ‘불문진단법’을 이용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환자와 좀 더 세밀한 대화를 나눈다. 거기에 팔강기능검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은 뒤, 그 뿌리치료에 중점을 둔다. 무엇보다 환자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김경선 원장은 환자의 아픔과 고통을 마음으로 나누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변화되는 치료에 중점을...
김경선 원장은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권하는 몇 가지 캠페인이 있다. 웃음연기, 거실에 TV없애기, 취미생활(운동, 악기)이다. 하루 10번씩, 한번 웃을 때 1분 동안 억지로라도 박장대소를 하며 웃으면
우울한 마음이나 짜증이 다소 완화된다.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내 얼굴의 인상이 온화한 모습으로 바뀌고 마음도 편안해 진다’는 그만의 치료법이다. 결국 웃음은 바이러스처럼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관계를 좋아지게 하고 더
불어 신체의 건강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또한 그는 환자들에게 집안 거실에서 TV를 없애고 가족들과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라고 권한다. 실제로 김 원장의 집거실에는 TV가 없다. 그 덕분에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졌고, 서로의 취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유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러한 일상에서의 소소한 변화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하며 관리하게 되는 시간적 여유까지 가져다주었다.

평소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김 원장은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가고 있다’라고 표현했다.나의 인생관을 세우고 가치관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세상의 모든
동식물,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 함께 있는 생명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 관계가 형성되는 것에 그 밑바탕은 ‘배려’에서 오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스승을 찾아가 수련을 받고 좋은 이야기를 통해 명
상을 하며 환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도록 ‘나부터먼저 실천하는 목표’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부모의 몸과 마음까지 닮아가는 아이들
김 원장의 기억 속 유독 떠오르는 한 환자가 있다. 손자에 집착이 강했던 한 할머니께서 불임이던 며느리에게 이것저것 다 해보았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8년간이나 마음고생을 했던 차였는데, 고양한의원에서 약을 복용하고 임신이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 할머니께서 어느 날 손주의 손을 잡고 오셔서 ‘그 아이가 커서 이렇게 대학을 다니고 있다’라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불임이라고 해서 꼭 어느 한 사람의 문제만이 아닌 여러 가지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들이 많으므로, 부부가 함께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1993년 개원 이래 수없이 많은 임신 성공사례를 보유, 인공수정을 여러 차례 시도하고 실패한 경우에도 성공시킨 사례가 많아, 아기를 갖고 싶어 하는 많은 불임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불임 치료에 있어 단순히 임신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건강한아기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식생활을 바꾸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처방하는 등의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관리하도록 권한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좋은 유전인자와 식습관 그리고 성격까지도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되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환자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그러한 마음을 잘 다스려 신체의 건강까지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양한의원은 각 치료에 맞는 전문 치료실을 각기 두어 환자들이 섬세하고도 안락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쉼 없는 김경선 원장의 한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환자 1:1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최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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