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주사치료로 관절 건강 회복
통증 없는 주사치료로 관절 건강 회복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4.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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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려면...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좌식생활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에서는 눈에 띄게 관절염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릎을 쪼그리거나 꿇어앉는 형태의 생활습관이 무릎 관절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재에 비해 과거의 노인 환자들에게 더 많은 O자형 다리를 찾을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최근 서구화 되고 있는 생활 방식 이전의 연령층은 더욱 좌식생활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고, 가사노동을 전담으로 하는 주부가 쪼그리고 걸레질을 하는 등의 자세에 좀 더 노출이많 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활 습관적인 부분에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관절의 경우 피부와 장기 등과같 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치유되는 기능이 없으므로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상된 즉시, 그 증상이 나빠지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가자연세병원 전병호 원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인턴 및 정형외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 부교수, •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외래 교수, • 전) 부평힘찬 관절센터 소장전문분야, • 관절내시경 및 인공관절 수술, • 무릎, 상지관절(어깨/팔꿈치/손목/손가락), 고관절, 족관절, • 척추 비수술 치료 (신경 성형술, 풍선 확장술, 신경 차단술, 증식 치료)스포츠손상, 연골 재생술수술경력, • 슬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 3000 례 이상, • 슬관절 및 견관절 내시경 수술 5000 례 이상, •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 스포츠의학회 정회원, • 대한 관절경학회 정회원

간단한 주사치료로 지긋한 관절 통증에서 해방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형외과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치료법이 발견되었고, 또 다각도로의 치료 개발이 현재 진행 연구 중이다. 만성적인 질환으로 통하는 무릎 관절염의 경우에도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통증 개선을 위한 임시적인 치료 방법을 넘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지게 되었다.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켜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주사치료로 통하는 프롤로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액 용액을 주사해서 인대와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무릎을 비롯하여 어깨, 척추, 팔꿈치 등 다양한 관절 통증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무릎 관절염,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테니스엘보, 손목 건초염 등 다양하게 그 치료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칫 간단해 보일 수 있는 프롤로테라피의 치료에도 주의사항은 있다.

“인대강화 주사 치료 초기에는 기존에 나타나던 통증보다 더욱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아프다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그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 치료가 비교적 간단한 치료라 하더라도, 환자의 상태
에 따라 프로롤테라피 치료 기간과 용법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해당 전문의에 의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에 따른 증상들을 주치의와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롤테라피를 받은 당일 뜨거운
찜질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찜질이 필요한 경우에는 냉찜질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해당 부위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행동은 피해야 한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 방법으로 통하는 비수술 치료 프롤로테라피도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과 경험, 노하우에 따른 환자 개인 맞춤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주사액 자체 성분의 차이와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량을 주입하는 시술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자연세병원 전병호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는 고동도로 농축된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의 경우, 염증이 간혹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관찰이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조사해 본 결과, 골막과 인대 힘줄, 근막, 근육의 순서로 나타났다. 그만큼 많은 통증감각신경이 보여 있는 힘줄과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지면 주변의 통증 감각신경이 자극되어 해당 부위를 비롯한 신체 곳곳에서 다발적인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즉, 외관상 느끼는 진단으로는 정확한 부위의 통증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위의 정밀
진단을 통해 세밀하게 증상을 파악한 후 정확한 부위의 치료 방법을 계획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전문병원 가자연세병원에서는 관절 통증 환자들을 위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법도 적용하고 있다. 자신의 골수나 지방조직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재생이 잘 안 되는 관절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방법이다. 연골재생성공률이 80%이상으로 꽤 높은 편이며, 무릎 이외에 발목, 손목 등에 널리 이용된다. 시술기간이 짧고 재활 치료 없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여 직장인들이나 수술 외 다른 방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시술이다.

최신 기술의 집약,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의 변형이 심하거나 그 손상 정도가 심각한 상태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 봐야한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수술이 안전한지,또 기능의 복원이 완벽할 수 있는지 등이 많은 부분 고민으로 남는
데, 인공관절 수술 전문의 전병호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은 단순히 관절을 교체하는 수술이 아닌 관절 주위의 인대, 관절막 등 연부조직의 균형까지 세밀하게 맞추어 치료하는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
는 수술’이라고 표현했다.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3천 례 이상의 수술 경력을 갖춘 전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경우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의 신체 특성을 감안하여 빠른 치유, 일상 복귀는 물론 거동제한에 의한 합병증까지 고려하는 개인 맞춤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결과는 연부조직 균형을 잘 맞추었느냐가 핵심입니다. 인대와 힘줄 등을 비롯한 연부조직의 불균형은 인공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과 염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 전문의 전병호 원장은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 집도의의 많은 경험과 수술 노하우가 수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의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그 범위를 먼저 예측하고 결정하여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척추 전문병원 가자연세병원에서는 무수혈, 최소수혈 수술법으로 출혈을 최소화 하여 수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있으며,수술 후 무통 치료를 통해 빠른 재활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척추 관절 전문의 전병호 원장은 관절 수술 후 ‘유연성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체외충격파 치료, 약해진 조직 강화를 위한 재활운동, 관절막의 기능 회복을 위한 도수 치료 등을 통해 수술 후 차근히 주치의의 조언 아래 체계적인 일상생활 복귀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한 환자들의 평소 관절 건강을 위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재발방지 클리닉도 적극 활용 중
이다.

무엇보다 관절 건강은 평소 자기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질환이다.운동도 적절히 과하지 않게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여 꾸준히 즐기며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고, 하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과체중 방지를 위해 식단 조절도 필요하다. 운동을 하다가 다쳤거나, 생활 속 습관으로 인해 어느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방치할 경우 차후 심각한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 신속 치료를 원칙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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