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건강, 젊어서부터 관리하자
척추·관절 건강, 젊어서부터 관리하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3.2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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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수술이 아닌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이 중요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노령층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퇴행성 디스크와 관절염은 최근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 원인에 집중하고 있다. 퇴행성 디스크와 관절염환자를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유전, 다이어트, 일상의 습관 등에 의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젊어서부터 몸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우리의 척추·관절 나이가 결정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무거운 신체를 평생 지탱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허리와 무릎관절은 그 역할의 특수성 때문에 퇴행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 나이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허리나 무릎에 반복되는 충격이 가해질 경우에도, 디스크나 관절연골이 손상되면서 퇴행성 변화가 올 수 있으므로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면 재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척추·관절 건강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욱 구체적인 방법으로 노후를 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우리원병원 신규석 원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부산의대 의료경영 최고관리자과정 수료, - 부산세일병원 병원장 역임, - 부산성모병원 척추·관절센터장 역임, - 부산봉생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 역임, - 외상 및 골절연수(AO Course) 스위스 다보스, - 척추연수(CD Course) 프랑스 파리, - 척추연수(Corin Course) 영국 노팅검, - 디스크 미세현미경과정 연수. 독일 뮌헨, - 디스크 내시경과정 연수(YESS). 미국 피닉스,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누구나 겪게 되는 관절의 노화
40대 중반을 지나 중년이 되면 빠르게 오느냐, 천천히 오느냐, 심하게 오느냐, 덜 심하게 오느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뼈, 관절, 디스크가 약해지는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라고 말하는 우리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신규석 원장. 그래서 그자연의 순리를 잘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적극적인 생활을 통해 준비하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50대 이상의 성인 70% 정도에서, 인구수로는 연간 400만 명 정도가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처음에는 뻣뻣함, 약간의 피로감 정도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심한 통증으로인한 보행 장애 그리고 잘 때도 통증이 오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워질 만큼 큰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 퇴행성 관절질환이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불어 관절질환을 미리 예방하고자, 이제 퇴행성 관절질환들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으로 간단히 치료하는 사례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관절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과거 수동적인 치료에 비해 보다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로 관절의 노화를 극복해 나가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척추·관절 전문의로서 자부심이 든다는 신 원장은 환자들에게 생활 속 1:1 맞춤 진료를 통해 보다 세심하게 자신의 몸 관리를 직접 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아끼지 않는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먹는약, 물리치료등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1주 간격으로 3번 관절내에 맞는 연골영양주사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조직재생주사를 1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추가로 맞는 경우도 있다.

이런 관리들을 통해 초기 퇴행성관절염을 극복할 수 있으나 이미너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시술·수술 등이 필요 할 수도 있다. 기존 갖고 있는 내과적인 만성질환들이 있다고 해서 뼈. 관절.디스크가 반드시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의 발생, 말초신경염, 골다공증의 빠른 진행 등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내과적인 만성질환도 철저하게 조절을 하여야 한다.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에 걷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맨손체조 등의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하체 운동을 통해 다리의 근력을 꼭 유지해야 된다. 신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근력강화, 심장과 폐의 기능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좋은 생활습관이지만, 내려가는 동작에서는 다리에 체중이 실리면서 관절연골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내려갈 때는 되도록 계단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경사가 심하지 않은 약수터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낮은산이라도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하여 무릎이나 허리로 가는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
했다.만성 허리디스크 질환, 내게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는 환자들이있다. 바로 심각한 허리 디스크와 척추협착증 등을 꼽을 수 있는데,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그 발병 연령대가 다양해서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허리 디스크와 척추협착증에 대해 최신 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최신 장비가 모든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니므로, 임상경험이 많은 척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판단해서 시술 혹은 수술이 결정되어야 한다.

20년 동안 척추·관절 수술 3천 례 이상의 경력을 지닌 우리원병원
신규석 원장은 ‘무엇보다 질환의 정확한 판단, 그리고 해당 환자와시술·수술과의 적합도 등을 잘 살펴 이루어지는 시술·수술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허리 디스크, 협착증으로 진단을 받아도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환자 10명 중 2-3명에 불과하다면서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 주사, 물리치료 등을 하면서 간단한 신경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이 되어 재발이 자주 되는 경우에는 시술을 하게된다고 한다. 꼬리뼈로 얇은 특수한 튜브를 넣어 허리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혀주는 신경성형술, 가는 특수한 핀을 통해 고주파를 디스크내에 넣어주는 고주파 디스크 감압술등이 있는데. 이러한 시술은 거의 절개 없이 간단한 부분마취로 시행하고 시술시간도 3-40분 정도로 짧아, 환자가 고령이어도 몸에 거의 무리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환자와 잘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신 원장은 오래 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 개개인과의 직접 소통으로 치료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관리하며, 때로는 환자들의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귀담아 듣고 있다.
 
부산 KBS 아침마당의 고정 패널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출연 하면서, 많은 부산시민과 경남도민, 울산시민들과 만남을 가져왔던 그는 단 한 번의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는 꼼꼼하고 친근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통한다. 현재 우리원병원은 응급환자와 직장인을 위해 평일과 주말, 휴일에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척추·관절센터를 비롯하여 세부적인 진료를 위한 내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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