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동네에 조그맣게 커피숍을 차리고 싶었지만 자본금은 적고 정보도 부족해 무턱대고 창업에 뛰어들어 들을 수 없던 차에 구청에서 소자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말을 듣고 들어보니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어요지난해 소자본 창업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한 박준서(광진구 자양동, 가명) 씨처럼 창업을 꿈꾸지만 과다한 경쟁과 많은 자본금에 밀려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겪을 수 있어 예비 창업자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광진구가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2017년 제1회 소자본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구 상공회와 공동 주최하며, 창업절차,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마케팅, 창업자금지원제도 등 창업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1일과 21일 이틀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13시간 동안 구의1동 소재 광진구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6층 다목적실에서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회계사, 컨설팅 대표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 창업 준비절차 ▲ 상권 분석 ▲ 사업계획서 이론 및 실습 ▲ 온라인 마케팅과 페이스북 마케팅 ▲ 노무 관리 ▲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 등 예비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창업실무 위주로 강의하며, 수료자에게는 창업자에게 저렴한 금리로 5천만원 한도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창업자금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0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450-7313)로 신청하거나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에서는 지난해 소자본 창업아카데미를 총 4회 개최해 총 183명이 수료했으며, 종강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사 및 커리큘럼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준비된 창업으로 창업의 성공율을 자신감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포함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