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진은 이상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위암, 대장암을 포함한 위장관에 생기는 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암이 많이 진행 된 경우에 나타나는 사례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은 세계 1위로 국립암센터에서는 암 발병률을 낮추고자 국민들에게 소화기내시경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내시경 검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개복 수술이 필요 없고 90%이상의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암 발생률이 더 높기 때문에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번 씩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한다.

토탈 내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병원
최첨단 장비와 기술로 현재의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의 기술은 비교적 안전한 검사로 꼽힌다. 하지만 의료분쟁의 30% 정도가 천공으로 나타난 만큼 환자의 입장에서는 천공에 대한 두려움과 기기사용의 감염 등을 우려할 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병원에서는 내시경이 얼마나 안전한 검사인지,또 검사를 얼마나 진행해 온 노하우 있는 병원인지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최신 내시경 장비와 초음파 및 엑스레이 장비 등 각
종 최신 임상병리기기를 도입하여 검사 전부터 검사 후까지 환자가 마음 놓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자랑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돌아오는 3월, 천안 불당신도시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우리튼튼내과’도 차별화된 진료를 내걸고 토탈 내과 서비스 진료 준비에 한창이다. 300평의 규모로 최신 장비의 도입은 물론 소화기내과 전문의
4명의 특화 진료가 돋보인다. 기존 내과의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병원 수준의 차별화된 1차 진료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현재 오픈 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우리튼튼내과는 크게 만성 질환 센터, 소화기 질환 센터 및 종합검진 센터로 구분하여 한 진료 공간 안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진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일상 패턴을 고려하여 원스톱 서비스로 각종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있도록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김민주 원장은 자신이 그동안 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느낀 그대로 ‘우리튼튼내과’에서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환자들을 위한 병원에 집중하였다’고 전했다. 여의사로서의 섬세함은 병원 구
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다. 남녀를 구분한 수액실은 내원하는 환자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 의사의 마음이 엿보인다.

내과의사로서의 자부심을 이곳에...
막연히 의사라는 직업이 좋아 보여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만을 지녔던 의과대학 입학 당시와는 다르게 의대 6년과 인턴생활을 거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며 많은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온 그녀는
어느새 ‘치료와 검사에 대해 당위성을 질문하는 내과’라는 학문에푹 빠질 만큼 성숙해 있었다. 대부분의 내과 질환들은 경구 및 주사약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는데 반해 소화기 내과라는 분야는 내시경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 나가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그녀는 그동안 세부전공 연구에 더욱 매진해 왔다.

가천대 길병원 내과 전공의를 수료하고, 내과 전문의를 취득,소화기내과 전임의 수료 후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 및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가천대 길병원에서 내과학 석사학위도 수료하였다.

현재는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외래교수를 겸임하면서 대한 내과 학회 정회원,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 정회원, 대한 장연구 학회정회원, 대한 고혈압 학회 정회원, 대한 간학회 평생회원, 대한 임상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 노인병학회 정회원 등 다수의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나누리병원 및 서울 참튼튼병원에서 내과 원장으로 다년간지역사회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활약을 해왔으며 다양한 봉사를 통해 의료로써 나눔을 실천하기도 하였다.

“만성 기침으로 너무나 고생하시던 70대 후반의 환자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유난히 레드컬러의 의상이 잘 어울리시던 밝으신 분이시라 기침만 나아지면 일상생활에서 더욱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활동적인 분이셨는데 많이 안타까웠죠. 상담을 통해 하나씩 기침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부터 음식, 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치료를 병행한 결과 많이 좋아지셔서 즐겁게 일상생활로 복귀하시는 것
을 보고 내과의사로서의 많은 보람을 느끼고 힘을 얻었어요.”

한 두 번의 외래 방문으로 치료가 끝나는 환자도 있지만 이처럼 내과질환은 만성질환으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김민주 원장은 그녀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하여 더욱 세심한
진료로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환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우리튼튼내과를 설명 잘하는 병원,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진정내시경 검사, 안전해요!
내과 검사의 대표적인 검사로 통하는 내시경 검사는 암 예방에 있어 필수적인 정기 검사 중 하나다. 우리가 흔히 수면 내시경이라 부르는 진정내시경은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검사에 대한 불안감
과 고통을 덜어준 수면 상태로 검사에 들어간다. 진정내시경으로 진행시에는 과거 약물에 대한 반응이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경우 등 진정 내시경에 사용되는 진정제에 대한부작용과 과민반응 등을 사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에는 대장 정결제를 물에 타서 4L나 되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면서 구토를 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럴 때 물대신 달콤한 맛이 나는 스포츠 음료에 녹여 마시면 좀 더 마시는데 수월합니다. 또는 중간 껌이나 사탕 등으로 입 안의 맛을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김민주 원장은 ‘내시경 환자들의 경우 내시경에 대한 위생, 진행상황, 부작용 등의 두려움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알기에 의사로서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게 답변해 드리고 안심시켜 드리면 환자분들이 더욱 믿고 따라와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환자를 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