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광주 남구는 올 한해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주민들이 바라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서포터즈와 여성친화컨설턴트 오미란 강사 등 4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일상 생활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해 관련 정책의 개선을 요청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여성친화 마을 현장 견학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과제 발굴 등에도 동참해 여성들의 지위 향상 등을 꾀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되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남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주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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