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및 증상 악화 지연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및 증상 악화 지연 위한 프로그램 운영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7.02.1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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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2~10월 인지재활 프로그램
▲ ⓒ양국군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양구군보건소는 치매 예방은 물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경증치매나 경도 인지장애 노인들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일제히 시작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재가(在家) 프로그램과 보건소(그룹) 프로그램, 시설 프로그램 등 3가지로 나뉜다.

재가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가운데 희망자(1~5명)의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그룹)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가운데 희망자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15~20명)들을 대상으로 방산면 현리 경로당과 남면 야촌리 경로당 등 4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시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가운데 희망자와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복지시설에서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0월30일까지 주 2~3회 실시된다.

▲ ⓒ양국군

프로그램은 주의집중력 훈련(다른 그림 찾기, 지정 단어 찾기, 산수게임, 미술활동을 통한 집중력 훈련), 색종이를 활용한 인지훈련(미술활동을 통한 인지 치료), 그림퍼즐을 활용한 기억력 인지훈련(미술활동을 통한 기억력 인지 치료), 그림카드와 함께하는 실행기능 훈련(시장보드게임, 메모리카드게임), 함께하는 시공간 인지훈련, 스트레스 관리법, 웃음요법, 미술 치료, 그림카드를 통한 기억력 훈련, 두뇌건강 훈련(만들기 실습), 뇌 인지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돼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 치매환자들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이 향상돼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적절한 교류 기회를 갖게 되면서 우울한 마음이 감소하며, 성취감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치매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지연되면 가족들의 부담감과 고통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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