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서울 성북구가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2017 착한 발렌타인데이 공정무역 선물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공정무역은 불평등한 무역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3세계에 대한 공정거래 및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공정무역제품을 공정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그들의 자립, 성장을 돕는 대안무역이다.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북구청 2층 민원실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착한 소비운동’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공정무역 초콜릿뿐만 아니라 건망고, 캐슈넛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공정무역 커피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정무역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정무역지도, 공정무역 제품 사진과 책 등 홍보물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201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 공정무역센터 개관하여 공정무역 제품 구매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삼아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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