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옐로우시티 장성군이‘국화’애호가들을 위해 특별한 동아리를 운영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평소 국화에 관심 있는 군민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국화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에 참여할 회원 40여명을 2월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화연구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꽃 중의 하나인‘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심도있게 연구하고 개화나 관리하는 방법 등을 함께 공부하는 연구모임으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회는 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월 2회 가량 모여 분야별로 분재작품, 입국, 현애작 등 다양한 작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평소 국화에 관심이 많고 현재 장성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장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해 3월 초 홈페이지나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061-390-8418)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연구회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개인 작품들은 각종 행사나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으로, 회원들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지난해 화려하게 열린 ‘장성가을노란꽃잔치’에서 국화의 매력이 빠진 분들이 많다”며“많은 분들의 손에서 옐로우시티 장성을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꽃으로 사랑받고 키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