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질환, 수술만 고려하지 말라!
척추·관절 질환, 수술만 고려하지 말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1.2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분별한 의학 상식으로 정확한 치료가 늦어져...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프롤로 치료’란 뼈와 뼈를 이어주고 지지해 주는 인대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대에 직접 고농도 증식제를 주입하여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평균 4-5회 정도, 1-2주 간격으로 받게 되며 치료 중에는 소염진통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을 금한다. 간단한 시술이며 회복이 빠른 편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편이라 수술을 고려하기 이전에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척추, 관절 질환, ‘무조건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제 52회 전문의 자격 시험 수석) 정형외과 의학 박사,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척추 분과 전임의, -해병대 교육 훈련단 정형외과 과장, -국군 함평 병원 정형외과 과장, -신병원 정형외과 과장, -서울 우리 병원 의무원장, -대한 정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견주관절 학회 평생 회원, -대한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 -대한 관절경 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 통증 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 외과 학회 회원, -한국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회 회원, -AO Korea AO-Resident course 이수, -대한 IMS 학회 정규 강좌 수료, -대한 정형외과 학회, 대한 정형 통증 의학회 Prolotherapy 교육 이수, -AO Trauma Principle course 이수, -Yonsei university arthroscopy & joint institute certificate of course, -대한 정형외과 학회, 대한 정형 통증 의학회 TPI 교육 이수

보통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퇴행성관절염은 발목, 무릎, 고관절,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마디마디 등 모든 관절에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붓고,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며 우선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주된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적 진료를 본다고하면, 특히 오랜 기간 환자가 같은 부위의 질환으로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고생을 한 상태라면, 무조건적 수술을 염두 하기 쉽다.

하지만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원장은 ‘무조건적인 수술 치료를 고려하기 이전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는 수술도 있지만, 염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기능회복을 위한 충격파치료, 조직 재생을 위한 프롤로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MRI, 초음파 등 첨단 영상 검사 기기들이 발달
하면서 과도하게 검사 결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남기식원장의 생각이다.

“연골이 찢어졌다, 인대가 끊어졌다하면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사치료, 충격파치료, DNA 프롤로 치료 등 간단한 치료로도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야 합니다.”

의료 산업이 발달하면서 점차 복잡한 치료, 시술, 수술 등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 ‘좋은 시술, 수술만을 권하지 않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먼저 고민한다’는 남기식 원장. 비수술의 경우 의외로 치료가 훨씬 간단해지고 회복도 빠른 경우들이 많다. 척추 주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실제적으로 약 1% 미만으로 나타난다.

“수술은 가능하면 안 받는 것이 최선이고, 수술을 해야 한다면 수술 후에는 수술 받은 병원의 의사 선생님 지시사항을 100% 따르는 것이 후유증을 줄이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능하면 비수술적 치료로 접근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하는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원장은 ‘환자들이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금전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병원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잘못된 의학 상식이 독!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원장은 근골격계, 척추, 스포츠 손상 등에 관심이 많아 일찍이 정형외과를 전공하게 되었다. 대학병원에서 척추 분과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이후 척추 관절분야 전문 병원에서 척추파트, 관절파트를 맡아 수술도 많이 했다. ‘수술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거나, 수술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면서 수술하지 않고도 좋아질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비수술 통증 치료에 전념하게 되었다’는 남기식 원장.

그는 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의외로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인해 치료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들이 생긴다고 말한다. “인터넷 또는 TV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의학 정보를 쉽게 접하곤 하십니다. 요즘은 TV 에서도 의사들이 많이 나와서 여러 가지 설명과 운동법, 식단,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경우들이 많은
데, 이런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하신 분들이 자가진단으로 본인의 질환을 일단 판단하고 오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검사 후 질환이 다르고 치료법이 다를 때 치료가 다른 부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직접 진료하는 의사를 믿고 치료를 따르는 것이 최선인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잘못된 자가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프롤로 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
오케이정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비수술적 치료에는 프롤로 치료, 통증 유발점 주사,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수액치료등이 있다. 운동을 통해 인대와 힘줄을 강화 시킬 수도 있지만, 의학의 도움으로 더욱 강화시킬 수도 있다. 남기식 원장은 ‘프롤로 치료는 자연치유능력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없고, 시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 복귀에 굉장히 효과적’이라 설명했다.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도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척추 내 유착과 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고 부어있는 디스크와 신경을 치료하는 시술이 바로 ‘경막외 신경차단 요법’. 경막외 신경차단술은 수술 없이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수술 후 통증 및 급·만성 요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원장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찾아 척추 뼈 사이의 구멍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게 되는 치료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그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
자가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관절 재활치료의 꽃’이라 부르는 도수치료, 음파에너지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치료도 있다.

오케이정형외과 남기식 원장은 무엇보다 ‘전문병원,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심지어 수술한 후에도 나아지지 않는 고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통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케이정형외과에서는 ‘X-ray, CT, MRI 검사로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검사에서 나오지 않는 통증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꼼꼼히 찾아 통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충격파치료, 도수치료,DNA 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를 잘 조합하여 치료하는 것이 오케이정형외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