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판단, 정확한 치료 접근이 회복의 지름길
전문적인 판단, 정확한 치료 접근이 회복의 지름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1.2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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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치료, 어깨만큼 정확한 진단으로 제대로 치료해야 가제트병원 박종민 병원장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갑자기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을 괴거나 부딪쳐서 아픈 경우라고 착각하기 쉽다. 무릎이 아프면 염증이나 질환을 의심하지만 의외로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대부분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때 팔꿈치 부위를 잘 살펴야 한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 부분에 붙은 힘줄에 관련한 통증 질환(엘보-내·외상과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엘보는 비교적 간단한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오래 방치된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며 재활 기간도 늘어나므로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팔꿈치 통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 가제트병원 박종민 병원장

내외측 상과염, 전문적인 병원에서 치료
엘보(내·외측 상과염)는 손, 손목과 팔꿈치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나 칼질, 설거지에 많이 노출되는 주부나 요리사 등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다.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부터 서서히 통증이 시작되다가 심해지면 물건을 들거나 잡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괴로워지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물
리치료 및 운동치료 등을 시행,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 치료와 함께 병행한다.

“증상이 심각하고 손상범위가 클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유리술을 시행한 다음, 피부 절개 후 병변부위를 제거한 이후 힘줄봉합술을 시행합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진찰, X-Ray 및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여 관절 및 힘줄상태를 파악하여 보존적치료를 시행하고, 이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심할경우 MRI등과 같은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의 치료가 시작됩니
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상된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근육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라고 가제트병원 박종민 원장은 환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강조했다. 보통 관절·척추, 어깨·무릎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많지만 ‘어깨와 팔꿈치’를 특화한 병원은 가제트 병원이 처음이다. ‘진료를 하다보
면 의외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안타까웠다’는 박종민 원장은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어깨와 팔꿈치에 대한 중점진
료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

치료에도 때가 있다!

▲ 가제트병원 박종민 병원장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전문의/스포츠의학 분과전문의,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견주관절 및 슬관절 임상강사,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외래 조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 자문의,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공식 팀 닥터, -여수백병원 정형외과 진료과장, -새나래병원 정형외과 진료원장, - 가제트병원 병원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스포츠의학회 정회원, -한국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회 정회원, -AO Trauma Asia Pacific Membe

“공부에도 때가 있듯 치료에도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해 준 가제트병원 박종민 원장. “통증이 발생 되었다는 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생각으로 관절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조건 참는 것은 더욱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가제트 병원 박종민 원장은 통증이 느껴질 때 전문가의 도움으로 확실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조직재생이 더딘 편이라 조기 치료와 더불어 당뇨 조절까지 중요하다. 이어 한 환자의 사례를 전해주었다. 오랜 기간 통증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우울증까지 와서 약까지 복용하며 고통 속에 살고 있던 환자가 박종민 원장을 만나 ‘다방향불안정성 어깨’라는 진단을 받게 되어 수술 치료 후 통증이 사라진 경우였다. “다방향불안정성 어깨 환자의 경우 목 디스크와 증상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 환자의 경우 용하다는 병원을 많이 전전하셨던 걸로 아는데 확실한 진단을 찾을 수 없었던 케이스 같습니다. 심지어 굿까지 하시면서 삶의 많은것을 잃어가고 있던 차에 제가 힘이 되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환자를 만난 후 질환을 발견하고, 경과가 좋아지는 것을 바라볼 때 더욱 자신의 일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는 박종민 원장.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서 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찾아드리는 것이 목표’라는 말을 전하며, ‘관절통증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가제트병원이 희망과 행복의 선물이면 좋겠다’라고 표현했다.

어깨, 팔꿈치수술은 치료의 시작, 재활이 매우 중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나뉘게 된다.비수술적인 치료법은 간단한 오십견이나 초기 충돌증후군, 석회성 건염, 내·외측상과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통증부위에 체외
충격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한다. 만약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요할 수 있다.

수술 치료는 ‘수술을 어떻게 잘 받느냐’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진행되는 종합적인 재활, 물리 치료 등이 회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깨·팔꿈치관절 중점 가제트병원 박종민 원장은 “어깨 힘줄파열
의 경우, 파열범위가 작다면 운동치료 및 증식치료등 보존적인 치료를 해볼 수 있지만 완전파열이라면 힘줄자체가 점점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나중에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게 되어 관절을 살리지 못하고 인공관절로 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박종민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만을 강조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무분별한 주사치료가 성행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치료의 방법이 어느 하나만 옳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꼭 수술이필요한 경우, 제대로 된 방향으로 환자들을 안내해 주는 것이 의사의 역할입니다.” 가제트병원 박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의 과잉’을 현시점의 개선점으로 꼽았다. ‘평소 실생활에서 관절 건강을 위해 주로 차 대신 걷는 것을 즐겨한다’는 박 원장은 ‘원내에서도 엘리베이터 사용 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깨·팔꿈치 중점 가제트병원에서는 일반적인 병원의 분위기와 고유 냄새 등으로 거부감이 드는 병원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편안한 색감, 음악이 흐르는 등 인테리어와 환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
고 있다. 또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친절교육, 각종 질병정보 및 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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