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및 대장내시경, 전문병원서 안전하게
치질수술 및 대장내시경, 전문병원서 안전하게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2.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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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을 펼치는 예술인으로서 환자들과의 감성 진료 원해...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움츠러드는 우리의 몸처럼 모세혈관도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만들고 몸에 여러 가지 변화를가 져온다. 이렇게 겨울이 되면 기존에 치질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유난히 쪼그리는 자세에서 불편함을 더 느낄 수도 있고, 없던 사람도 치질이 새로 발견될 수도 있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컴퓨터 앞에 앉아 처리하는 업무량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을 화장실까지 가져가 사용하는 습관들이 늘어나면서 생활 습관에서도 치질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서구화된 식습관등으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오면서 과거 노화현상의 하나로 생각했던 치질의 발생 연령대가 점점 젊은 층으로 옮겨 가고 있는 현상을 보인다. 발생 시 병원을 찾아가 진찰 받기 부끄러운 부위라 생각하고 내원을 미루다 보면 그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수 술을 피할 수 없는 상태가 되므로 발견 즉시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최적화된 환경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대장항문과에서 많은 진료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대장내시경 검사다. 현재 만 40세 이상이라면 주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은 더욱 필수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암 검사는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에만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해당 연령에 속할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대장내시경을 받을 경우 환자들은 해당 병원의 위생과 경험을 중요시하게 되는데, 막상 대장항문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예일병원은 2002년 3월, 천안에 80병상 규모로 대장항문전문병원을 개원, 당시만 하더라도 소규모 의원급은 있었지만 대장항문질환만 다루는 병원은 없었던 터라 다소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전문 병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로 대장항문에 많은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되면서, 대장내시경 전문 병원으로서 예일병원이 중부권의 환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일병원은 현재 대장내시경센터를 확장하여 수술 및 검진을 병행하며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 예일병원 남호탁 병원장

-외과전문의, 의학박사이자 수필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대장항문과 연수, -흑구문학상, 신곡문학상 수상, -저서 ‘대장항문병의 이해’, -의료수필집 ‘똥꼬의사’ ‘수면내시경과 붕어빵’ 외 다수, -대한 대장항문병학회 정회원, -대한 복강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소화기병학회 정회원, -대한 소화관운동학회 정회원, -대한 외과학회 정회원

의료라는 예술을 다루는 의사
예일병원 대장항문 클리닉에는 환자사랑과 의학발전에 대한 관심을 좀 특별하게 표현하는 의사, 남호탁 원장이 있다. 그는 ‘의료라는 기술을 다루는 과학자가 아니라 의료라는 예술을 다루는 의사로서,의료 역시 인간과 인간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환자와 함께 의논하고 환자와 함께 고민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다. 우연한 기회에 대장항문 진료에 중심을 두고 개업한 선배의사를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분야에 대해 남다른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남원장은 이후 일본의 사회보험중앙병원, 미국의 클리블랜드클리닉 플로리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대장항문세부전문의 및 대장내시경전문의로서 항문질환에 대한 수술 및 내시경검사, 내시경에 의한 시술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는 의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글로도 표현하곤 한다. 대장항문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은 물론 수필가로서 다양한 문학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대장내시경에 대한 검사 및 시술을 많이 하게 되는 예일병원 남호탁 원장은 대장암 초기의 경우, 용종절제술로 간단히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검사가 조금만 늦었어도 개복수술이나 항암치료로 힘들게 진행될 뻔 했는데 조기에 발견 된 경우, 나의 일처럼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고 이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남 원장은 다시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치질, 단계별로 치료법 달라...
어느 날 화장실에서 휴지에 빨간 피가 비친다면 치질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보통 치질이라 하면 병원 방문이 부끄러워 몸이 피곤하거나 청결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정도로 생각하고 대
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치핵 초기에는 배변 시에 불편함이 느껴지지만 좀 더 발전하게 되면 재채기, 기침 때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치질(치핵)은 출혈이나 통증 또는 괄약근 약화
로 항문탈출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질은 암을 제외한 전체양성 항문 질환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높으며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약70-80%가 다양한 정도의 치핵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한 해 동안 약 20만 명의 치핵 환자가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으로 통한다. 치핵의 상태와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로 나뉘는데 1,2도는 비수술적요법으로 3-4도는 수술적 요법으로 보통 치료하게 된다. 하지만, 그 크기와 상태가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복합의 형태를 많이 띠게 됩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 후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주사요법이나 적외선, 한냉 응고, 전자파, 고
무링 결찰법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수술의 경우 치핵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통증 없이 해결 가능합니다.” 예일병원 남호탁 원장은 최근에는 당일 수술로도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이여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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