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척추 자세 중요
수면 중 척추 자세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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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의사’가 되기까지...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의 활용 범위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은 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혈압 측정 프로그램부터 수 천 수 만권에 달하는 의학 사례를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내는 슈퍼컴퓨터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 8일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일본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을 이용한 의료행위에서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의학 분야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고귀한 분야로 인간의 생명과 그 존엄성을 지켜가고 있는 인간 고유의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관리되는 진료의 형태에 대해 장단점을 논의하고 있으며, 그 실용화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본지는 ‘보다 진정한 의사’의 의미에 대해 말하는 우리들정형외과 박형주 원장을 만나 보았다.

▲ 척추나 관절 질환은한 순간의 상해로도발생하지만, 늘 행동하며접하는 일과 직업,앉는 자세, 생활 습관 등많은 활동의 축적된결과로 나타난다.

인간미 넘치는 의사, 마음에서 마음으로
“언젠가 AI로 치료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의사는 환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우리들정형외과 박형주원장. 그는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의미를 늘가슴 속에 담고, 치료와 수술에서 환자들에
게 지나친 완벽함과 일방적인 욕심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환자와 치료를 함께 의논하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치료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 하이닉스 전자 시절, 현대 전자와 현대 엘리베이터 앞에 개원한 이래 굳건히 그 자리를 13년 째 지키고 있는 우리들정형외과의 원장으로 있다. 의과대학을 졸업후 다양한 면역 반응과 변화, 그 항체에 대해 연구하던 그는 연구자로서 학자와 교육자로서의 길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의가 되기로 결심하고, 이 길에 들어섰다. 그는 시골에서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며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실생활 속에서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 같은 의사가 되기를 꿈꾸며, 찢어지거나 다친 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에매료되었다.

척추수술과 관절경수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던 그는 보다 경제적으로 환자들이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비수술 로봇형 척추디스크 치료기를 도입하였고, 우리들정형외과를 비수술전문치료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 우리들정형외과 박형주

-병원장전북대학교 의학박사,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외과 fellowship삼성의료원 정형외과, -관절경 fellowship, -대전보훈병원 정형외과 과장, -대한정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면역학회 정회원, -대한미생물학회 정회원, -대한성장학회 정회원

잘못된 생활습관, 이건 안돼요! 
척추나 관절 질환은 한 순간의 상해로도 발생하지만, 흔히 우리가 직면하는 경부 통증, 목 디스크, 요통, 허리 디스크, 협착증 등은 ‘늘행동하며 접하는 일과 직업, 앉는 자세, 생활 습관 등 많은 활동의 축적된 결과로 나타난다’고 말하는 우리들정형외과 박형주 원장.그는 척추 질환 전문의로서 다양한 치료에 대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받는 환자가 수술 후나 비수술 후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척추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몸에습관화 되어 있는 행동이나 운동법 등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심코 사용한 노트북에서 디스크와 거북목 증후군을 얻을 수도있으며, 집에서 생각 없이 TV를 누워 바라보다 척추 질환을 얻을 수도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모니터를 많이 보는 현대인에게 가장 쉽게 생기는 증상으로 어깨와 목, 허리 등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지녔으며, 이는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하기 위해서는 노트북 사용시 모니터의 위치를 살짝 높여주고, 사용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할수 있는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며, TV를 볼 때 소파에 누워있기 보다
는 상체를 등받이에 대고 반듯이 앉도록 하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수면 시 베개와 침대로 척추 건강 지키기
수면 시 우리가 취하는 자세는 더욱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7시간을 잔다고 가정할 때, 근육이 이완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회복하는 시간이 바로 수면을 취할 때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정형외과 박형주 원장은 수면 시 척추 건강을 위해 ‘베개를 사용하지 말 것’과 ‘딱딱한 침대에서 잘 것’을 권했다. 반듯이 누울때는 베개를 안 베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좋고, 딱딱한 침대는 마치척추 골절 환자를 치료하기 전 사용하는 하드 보드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 하지만 개개인마다 해부학적 특징이나 성향이 다르므로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어, 높지 않은 베개로 목과 어깨를 편안하게 해주고 너무 출렁이지 않는 강성이 있는 침대가 좋다고 조언했다.

그밖에 척추 관절 질환 예방 수칙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섭취, 일광욕을 통한 비타민D 섭취,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 낙상 주의등이 요구되며, 흡연과 과음,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나 커피, 짜게 먹는 식습관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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