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해 척추질환 건강 캠페인 실천
지역주민 위해 척추질환 건강 캠페인 실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1.2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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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척추질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 먼저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10대 환자의 수가 50%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 상 학업에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들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기 바쁜 경우를 생각하면 통계 수치가 가능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렇게 다리를 꼬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침대에 엎드려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등은 척추에 무리가 간다. 거기에 학업에 집중하는 청소년들은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근골격계가 약해지기 쉽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이는 직접적으로 허리에 부담을 가중시켜 척추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평소 자세와 생활습관에 조심해야 한다.

▲ 연세나무병원 류권의 병원장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경외과 전문의 수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 외래교수, -대한 척추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병원 협회 이사, -세계 척추디스크 학회 정회원, -세계 최소 침습 학회 정회원, -NASS(North America Spine Society)– 북미척추학회회원, -전 척추전문 서울 광혜병원 척추연구소 소장, -전 천안우리병원 병원장

청소년 척추질환 예방에 앞장 서는 병원
지난 9월 연세나무병원에서는 천안아산지역의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곧 이어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건강을 위해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
아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청소년 건강검진 실시 결과, 약 60%정도의 청소년들이 척추측만증과 일자목 증상을 겪고 있었다.

보통 척추 질환은 젊은 나이에 생길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 증세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관심과 예방에 소홀하기 쉬운데, 이러한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연세나무병원
이 나선 것이다.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를 가장 혹사시키는 나쁜 자세입니다. 앉아있으면 허리에 2-2.5배의 힘이 들어가요.” 캠페인을 통해 연세나무병원 의료진들은 학생들의 자세를 직접 바로 잡아주고, 그에 따른 운동과 자세 교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었다.

연세나무병원 류권의 원장은 “청소년기 척추질환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만성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질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청소년기의 척추질환은 성인이 된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고, 또 그에 따른 자세 교정과 예방이 중요합니다.”라고 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미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전했다. 

치료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의료인 연세나무사랑병원 류권의 원장은 ‘환자에게도 할 말은 하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같은 주치의다. 환자에게 너무 많은 기대치를 주기 보다는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진단의 결과를 전달한다. 그는 환자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질환을 생각해 보고, 함께 의논하여 바로 치료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환자를 돕는 길이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 한의사로서 환자들을 대하던 아버지를 보며 의사의 꿈을키워 온 그는, 늘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 않으시던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기도 했지만, 환자를 대하는 그 방식을
늘 존경해왔다. 아버지의 곁에서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배우고, 환자들을 대하는 방식을 피부로 느끼던 그는, 이제 본인 자신이 척추 관절 질환 전문의가 되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

여러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의사는 금전적인 문제로 치료에 대해 망설이는 환자들의 경우들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연세나무명원 류 원장은 ‘치료비 없는 세상은 올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보험 때문에 오히려 치료하는 데 제약이 많고, 또 그에 따른 혜택을 보는 이들도 많지 않은 현실이 늘 가슴을 아프게 한다’면서 환자의 입장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는 그 방식은 다르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며, 늘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그는 진료를 보면서 환자들에게 잘못된 습관과 운동방식을 꼭 인지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보다 다양한 비수술적치료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연세나무사랑병원 류권의 원장은 ‘환자에게도 할 말은 하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같은 주치의다. 환자에게 너무 많은 기대치를 주기 보다는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진단의 결과를 전달한다. 그는환자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질환을 생각해 보고, 함께의논하여 바로 치료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환자를 돕는 길이라 생각한다.

척추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건강관리가 특별히 요구된다. 감기 뿐 만 아니라 움츠러든 어깨와 목,다리 등에 무리가 와서 척추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쌀쌀한 바람에 어깨와 목에 힘을 주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움츠리는 자세는 관절과 척추에 통증을 유발시키고, 더욱 심해지면 자세까지 흐트러지게 되어 결국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은 크게 세 가지의 경우로 나뉘는데, 유전에 의해 발병되는 선천성과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발병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 소아마비, 척추종양 등으로 다른 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이차성척추측만증’이 있다. 치료로는 보조기, 운동요법, 수술법이 있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세밀한 진단을 통해맞춤식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나무사랑병원 류권의 원장은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도 피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자신에게 맞는 꾸준한 운동은 좋지만 요즘과 같이쌀쌀한 날씨에 야외 운동은 특별히 조심해야 할 일’이라 덧붙이면서, ‘평소 올바른 자세로 앉아있고, 장시간 앉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나무병원은 ‘환자를 먼저 생각 한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실제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병원이다.

일찍이 척추질환이 나이 있는 어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청소년에게 심각한 질환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의료진들은 직접 ‘척추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천안 아산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건강 캠페인을 주최하고, 척추 관절 건강 지킴이 웹진을 발행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환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
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 뿐 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세나무병원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각종 디스크 질환과 척추관절질환 전문병원으
로 척추 관절 질환의 진단을 위한 첨단 장비와 진단 후 치료를 위한 도수치료센터, 비수술센터, 수술센터를 갖추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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