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포용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경제인 꿈꿔
사랑과 포용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경제인 꿈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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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발전 위해 힘쓰는 사회적기업 여성CEO
▲ ㈜청화팜 이화숙 대표 ⓒ뉴스토피아

여권신장 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동등해지는 것만이 여성의 지위 향상은 아닐 것이다. 여성이 갖고 있는 모성을 바탕으로 바다가 육지를 품듯이 사회와 가정, 국가 안에서 그들만의 역할이 있는 법이다. 사랑과 포용으로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경제인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청화팜 이화숙 대표를 만나보았다.

건강과 환경 두 가지를 생각하는 기업
이화숙 대표가 이끄는 ㈜청화팜은 우리가 평소 즐겨 쓰는 생활용품 속에 들어 있는 독소와 그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하여 건강과 환경 두 가지를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11월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이다.

청화팜은 지역사회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하여 공장에서 자동화공정이 아닌 순수 수작업으로 모든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연구·개발·판매 즉 TPM이 하나로 이루어져 천연생약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판매하고 있는 청화팜은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으로 이뤄져있다.

또한, 이 대표는 아동복지센터나 노인복지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학습을 진행하거나 그곳에 제품을 기증해 사회서비스제공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과 계발활동 및 학부모들의 평생교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아동복지센터 정림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여성을 동반자로서 바라보는 가치관 확립돼야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맞벌이를 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반해, 선진국에 비해서 여성의 능력과 권리는 과소평가 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뿌리 뽑히지 않는 수많은 성범죄에도 원인이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여성의 성적 모습을 유독 강조하여 외모지향적인 모습만 비춰지는 현실을 볼 때 진정한 여권신장의 때가 오는 것은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진다.

이에 이 대표는 ‘여성을 동반자로서 바라보는 가치관’이 대한민국 사회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사회는 더 이상 남성위주의 사회가 아닌 서로 협력하며 발전하는 사회로서, 이러한 인식이 뒷받침 되었을 때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비로소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는 국민의식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아울러 여성들이 사랑과 포용의 정신으로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여성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 ㈜청화팜 이화숙 대표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기원하며, 이 대표의 바람이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 한국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 ㈜청화팜의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다.ⓒ뉴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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