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마포구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광장에서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포나루 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마포나루 가요제’는 전국단위 대규모 경연으로 치러지며, 새우젓 축제 둘째날인 10월 15일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마포나루 가요제’ 참가신청 9월 30일까지 접수, 이메일·방문·전화 신청 가능, 예선전 열리는 10월 7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 실시, 전국 18세이상 남녀 개인·팀·외국인도 참여 가능...대상, 금상 등 본선 6개팀 시상, 구는 예선 참가 신청을 9월 30일까지 접수 받으며, 신청 기간을 놓친 사람들을 위해 예선전이 열리는 10월 7일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만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팀 단위도 참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가요제 신청은 마포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p1100@naver.com)로 보내거나 마포문화원(마포구 백범로 227, 2층)으로 직접 방문 및 전화(☎ 02-312-1100)로 신청하면 된다.

내달 열리는 본선에 앞서 10월 7일 오후 2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예선전을 치르며 전문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4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대상, 금상 등 6개 팀을 시상하며, 대상과 금상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더불어, 이날 가요제 본선 행사에서는 조항조, 김수희, 김용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작은 민속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전통놀이와 민속품 전시 및 신안, 강경, 강화, 소래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년 60여만 명이 찾을 정도로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편백나무 부스를 설치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고 어린이 먹거리 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또, 새우 아줌마 선발대회, 어린이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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