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도 조심해야 할 척추질환
젊은 층도 조심해야 할 척추질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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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심리적 부담 덜어주는 치료가 우선돼야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척추질환은 외상성 질환과 퇴행성 질환으로 나뉘는데, 현재 노령화의 가속화로 퇴행성 척추질환의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이 꼽힌다. 특히 식습관에서 오는 비만은 허리 통증과 관절, 척추 질환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퇴행성 질환에는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추간판탈출증 등이 해당, 주로 요통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노화에 따라 뼈나 근육, 인대, 건조직이 조금씩 약화되고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최근에는 생활 속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퇴행성 척추질환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척추질환 관련 전문병원에서는 질환의 초기 증상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운동법 및 지침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 수술 전에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주려 늘 노력하고 있다는 평택21세기병원 이지훈 원장. 그는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문과 속설을 타파하고 환자분들의 통증에만 초점을 맞추어 정확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고 있다.

퇴행성 척추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
척추의 퇴행성 질환은 추간판(디스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 관절 및 인대, 뼈에도 큰 영향을 미쳐 목이나 허리를 움직일 때흔히 통증이 발생한다.
퇴행성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잘 때도 통증이 발생하므로 방치할 경우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된 평택21세기병원 척추 전문의 이지훈 원장에게 퇴행성 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퇴행성 변화가 추간판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이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 한해서 인공 추간판 치환수술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퇴행성 변화가 추간판뿐만 아니라 후관절 및 인대에도 함께 있는 경우에는 추간판뿐만 아니라 관절 및 인대를 모두 치료해야 하므로 나사못 및 인공뼈를 이용한 유합술 및 고정술을고려합니다.”

평택21세기병원은 ‘척추유합술’로 척추관 협착등, 척추 분리증,척추 전방 전위증, 퇴행성 척추증 및 심한 디스크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척추유합술’이란 척추 마디의 확실한 치료를 위하여 마디와 마디를 하나의 척추로 연결, 고정하는 것이다. 병든 척추를 단단히 고정하는 데에는 정확한기구 고정 및 세밀한 뼈 이식 등의 고도수술기법이 필요하므로 많은 경험이 축척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젊은 층을 위협하는 척추 질환, 무리한 운동도 금물
젊은 환자들이 앓고 있는 척추 질환은 흔히 우리가 ‘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추간판 질환이다. 운동을 하거나 물건을 들다가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디스크)내의 수핵이 껍질 밖으로 터져 나와 척추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는 질환이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최근에는 많은 경우에서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치료보다 더 중요한 점은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다.

평택21세기병원 이지훈 원장은 “추간판 탈출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목과 허리를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심하게 굽히고펴는 행동은 가능하면 삼가야 합니다. 또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평소 꾸준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척추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젊은 환자들에게 조언을아끼지 않았다.

▲ 평택21세기병원 이지훈 원장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 협진 전문의, -가천의대 길병원 수련의,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연구회(KOMISS) 회원,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경추연구회 회원대한 뇌혈관외과 학회 회원, -대한 노인 신경외과학회 회원, -대한 마취통증의학회 회원, -근막통증유발점 주사자극 치료(TPI) 수료, -국군청평병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척추/관절전문 일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과장, -척추/관절전문 평택21세기병원 척추센터 원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우수 협력의사

안전한 척추 질환 수술, 수술 후 관리는 이렇게
척추 수술은 자동차의 부품이 녹이 생겼을 때 새로 교체하듯 저하된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로 수술 자체보다도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수술 전에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주려 늘 노력하고 있다는 평택21세기병원 이지훈 원장. 그는 환자들에게 척추외과 의사로서 수술 후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이 ‘운동 습관 개선’이라고 말했다. 평소에 등한시하던 운동일지라도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수영, 등산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밖에 척추 건강을 위해 ‘체중 관리’를 강조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는 커질 수밖에 없으니 체중 감량은 목표삼아 실천하셔야 합니다.”라면서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습관도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수술치료 VS 비수술치료,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수술 및 비수술 치료는 환자의 증상, 검사 결과, 척추 기능 평가에 의해 나뉘게 되며,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 통증이 지속된 기간 및 통증의 정도다. 통증의 지속 기간이 짧으며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
자의 경우 비수술적 통증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평택21세기병원은 비수술치료로 물리 치료 및 운동 치료와 함께 신경 차단술, 신경 성형술, 고주파 열치료술, 척추 내시경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경성형술의 경우 10분 정도의 짧은 치료시간으로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져 척추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이 심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라면 ‘이 의사가 권하는 치료가 가장좋은 치료일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지도 모른다.평택21세기병원 이지훈 원장은 척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속설과 주변인의 말들로 질환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을 볼 때 가장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질환에 대한 설명과 치료의 과정을 더 열심히 세심하게 설명하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문과 속설을 타파하고 환자분들의 통증에만 초점을 맞추어 정확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고 있다.’이지훈 원장은 이러한 환자들의 마음을 고려하여 수술적치료와 비수술적치료의 접근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보다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은 작은 치료로의 접근을 먼저 시행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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