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하동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 농·특산물 세일즈단이 현지 바이어와 65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김제홍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 명품하동녹차사업단, 관계공무원 등 17명의 농·특산물 세일즈단을 꾸려 2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 현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특산물 세일즈단은 미국 방문 둘째 날인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LA에서 현지 바이어인 마르퀴스, 꽃피는 아침마을(꽃마) 등 2개 업체와 하동밤, 세송이 버섯, 녹차, 매실류, 맛밤, 곶감 등 55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농·특산물 세일즈단은 다음 날인 21일 역시 현지 바이어인 펩코(PAFCO)와 녹차 참숭어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농·특산물 세일즈단은 미국 방문 4일차에도 K-HEE 등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약을 맺고, LA 한인축제재단이 주관하는 LA 한인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축제 및 한인 관계자들과 정보교류를 하고 박람회 참가업체 부스를 찾아 격려한다.
세일즈단은 이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가 열리는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야키마시로 이동해 페어 주최 측과 간담회를 갖고 페어 관계자 미팅 및 현지업체 방문을 통해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활동을 벌인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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