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찾아오는 시신경 관련 질환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시신경 관련 질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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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질환 예방, 6개월 단위의 정기검진이 해답!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혈액 공급에 장애가 오면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 질환이 녹내장이다. 안압은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게 되는 방수(눈 안에서 만들어지는 물)에 의해 결정되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비만이 있는 경우 안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압이 정상인지 정기적인 정밀 검사가 중요하다. 또한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엎드리는 자세, 물구나무서기, 스트레스, 급격한 체온 변화 등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 홍사민연세안과의원 홍사민 원장

-서울과학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의학박사), -일본 기후약학대학(Gifu Pharmaceutical University) 초청연수, -미국 뉴욕안이비인후과병원(New York Eye and Ear Infirmary) 초청연수, -2008년~現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 -대통령 표창인 교육인적자원부의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 -대한의학회 표창-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와 신문 청년의사로부터 청년슈바이처상 수상, -대한안과학회로부터 율산학술상과 신진학술상 수상, -한국여자의사회로부터 건일학술상 수상,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로부터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 수상

환자와 일상을 이야기하는 가족 같은 주치의
녹내장을 비롯한 시신경 질환은 한번 진단을 받으면 평생 관리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환자의 입장에서는 가족과 같이 세심한 손길로 환자를 맞아주고, 안과 관련 정밀 진단이 가능한 시설과 기술력을 갖춘 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환자를 환자로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내 가족의 아픔이라 생각하고 어루만져 주는곳,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홍사민 연세안과의원은 환자 뿐 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겨우 몇 달에 한번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짧은 시간 동안 주치의를 만난 후, 그 권고에 따라 매일매일 안약을 점안하고 약을 복용합니다. 주치의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없이는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에요. 저를 그냥 딸처럼, 조카처럼 여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환자들이 정말 편하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홍사민 원장은 진료에 국한되지 않은 이야기라도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성심껏 상담해 온 친절 의사로 통한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한다는 그녀는 진료실 밖에 대기 환자가 많아도 환자가 하는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의사다. “진료 시간이 길어져도 제 진료실에서는 쓸 데 없는 이야기라고 타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상의 대화 속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진료와 치료의 방향을 설정할 단서를 찾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대하는 홍사민 원장의 가족 같은 모습에 한 번 방문한 환자는 오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연구하는 의과학자, 녹내장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이 눈 앞에!
홍사민 원장은 10년 이상의 세월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에서 시신경 보호를 위한 녹내장 신약과 시신경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녹내장 기초연구의 기본인 망막신경절세포의 일차배양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발표하고, 전 세계의 녹내장 기초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중이다. 녹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신경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아그마틴 약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녹내장 안약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 3월, 보다 전문적인진료와 자유로운 연구를 위해 홍사민 연세안과의원과 홍사민 시신경 재생 줄기세포 연구소를 개원하고 현재 교수, 원장, 소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있다. 시신경 재생 줄기세포 연구소에서는 성체줄기세포인 치수줄기세포의 신경 분화를 유도해 시신경을 보호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녹내장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이렇게 연구에 몰입하여 동분서주하는 홍사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의과학자로 표현했다.
 

▲ 홍사민 연세안과의원의 홍사민 원장은 오랫동안 녹내장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우리나라 녹내장 분야의 권위자로 일요일도 반납한채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환자들을 위해 일요일도 반납한 병원
홍사민 연세안과의원의 특징은 일요일 오후까지도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작업 중 갑자기 파편이 눈에 튄 분, 애완동물의 발톱에 각막을 긁힌 분,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손잡이에 눈을 심하게 부딪친 어린이, 야근으로 진료오기가 힘든 분 등 응급한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늘 있다는 홍원장은 일요일도 반납한 채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심한 치매로 치료조차하기 어려웠던 환자가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을 되찾고 인지기능이 좋아져 혼자 식사를 하고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할 수 있게 치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지켜본적도 있다.

다양한 환자들과의 치료 경험을 소중히 하는 홍사민 원장은 오랫동안 녹내장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우리나라 녹내장 분야의 권위자이다. 홍사민 연세안과에서는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모든 녹내장 정밀검사를 산동제의 점안 없이 무산동 상태로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2시간에서 30분으로 현저히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녹내장 정밀검사 직후에도 운전이나 학업이 바로 가능하여 검사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했다.

또한 정확한 안압 측정을 위해 3가지 안압계를 사용, 녹내장 조기진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안저촬영, 무적색광 시신경섬유층 촬영, 시신경유두 입체 촬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해상도 안구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시신경과 황반을 확인한다. 또한 접촉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감염 차단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녹색 광응고 레이저, 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클리닉, 최첨단 수술인 익스프레스 녹내장 방수유출관삽입술로 안압을 낮출 수 있는 프리미엄 녹내장 수술을 시행 중이다.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백내장 수술 장비로 평가받고 있는 ‘꿈의 장비’ 센츄리온 수정체 초음파유화기를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을 진행, 오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 폐쇄각녹내장, 거짓비닐증후군 녹내장, 당뇨병성 신생혈관 녹내장 등이 동반된 고난이도의 백내장 수술도 거뜬히 해낸다. 또한 어린이도 간편하게 시력 교정이 가능한 드림렌즈를 각막지형도 검사를 통해 각막의 형태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파악한 후 100% 맞춤형으로 처방하고 있다.

겉에서 보이지 않는 시신경은 30-40% 이상이 손상된 후에야 시기능이 떨어지는 자각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근시, 가족력, 심혈관/뇌혈관 질환, 당뇨 등이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최소 6개월 단위의 정
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홍 원장은 ‘근시교정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시력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안구 뒤쪽은 그대로 근시의 눈을 가지고 있어 망막과 시신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
므로, 더욱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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