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밝은 세상’ 만들기
주민들과 함께 ‘밝은 세상’ 만들기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9.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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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질환 예방의 첫 걸음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풍기나 에어컨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표면의 눈물이 더 마르게 되면서 안구건조 증상이 심해진 환자들이었다. 이렇게 눈이 불편할 때면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곳은 전문 안과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노안을 예방하고 안구건조증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광주 월곡동에는 지역 10분 내 거리에 전문 안과가 없어 눈이 불편한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한 지역 환경에 단비와 같이 나타난 명안과의원. 주간 시사매거진 에서는 지난 2010년 2월 광산구 월곡동에 새롭게 안과를 개원하고 지역민들과 ‘밝은 세상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양유리 원장을 만나보았다.

▲ 명안과의원 양유리 원장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수석졸업, - 제1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대통령 표창, -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학 교실 연수, - 서울보훈병원 전문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 한국 안성형연구회(KORPPRS)정회원, - 한국 콘텍트렌즈연구회 정회원, - 한국 백내장굴절수술연구회(KSCRS)정회원, - 2014~2015 미국 UCLA Jules Stein Eye lnstitute 연수

전남대학교 우수인재, 전남에 말뚝을 박다
월곡동 명안과의원의 양유리 원장은 2010년부터 월곡동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활동에 참여하며 안과에 대한 연구와 지역 환자들의 치료에 전력을 다했다. 당시 월곡동에는 전문 안과가 없어 지역민
들이 굉장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그녀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이기도 했다. 제1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의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고, 그 후 전공 관련 다양
한 연구 활동과 경력을 위해 외국을 넘나들며 자신의 전공분야에 매진했다. 그러한 그녀의 실력을 선보인 곳은 바로 전라남도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도전을 좋아하고 항상 제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그녀의 성격대로 새로운 지역의 안과 설립을 위해 애썼다. 

그 결과 낯설지 만 친근한 그녀의 지역민 사랑이 자연스레 진심으로 전달됐던 것일까, 개원 첫 날부터 밀려오는 환자들의 진한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월곡동에 온 지 7년 차네요. 지역민들의 넘치는 사람을 받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려면 아직 멀었죠.” 지역민들을 보고 있으면 대학시절 용감하고 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자신을 다시 찾고 있는 기분이 든다는 명안과의원 양유리 원장. 그녀는 오늘도 월곡동 주민들을 만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웃사촌을 만나는 느낌으로...
명안과의원의 양유리 원장은 진료하는 시간이 즐겁다. 특히 노인 환자들과 함께 하는 진료시간은 더욱 즐겁고 유쾌하다고 말한다. 안과 질환 중에서도 양 원장의 전문 분야는 백내장 및 안성형수술이다. “미세수술이기에 보다 정교한 손기술 및 섬세함 등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여성 서전인 제가 수술하기에 적합한 수술일 뿐 더러, 여성 특유의 친화력 및 꼼꼼함으로 주로 고령층환자에게도 진료할 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명안과의원의양 원장은 환자들의 질환을 유난히 꼼꼼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첫 진료부터 환자가 본인의 질병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치료에 보다 적극적이고 치료에 대해 의문점을 갖지 않게 된다는 것이 양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환자들의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병원 시설에 대한 관심도 늘 놓치지 않고 있다.

▲ 진료 중인 월곡동 명안과의원의 양유리 원장. 명안과의원은 최고장비들과 인공수정체를 백내장 치료에 적극 사용함으로써 수술 결과 및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명안과의원은 독일Zeiss사의 시야검사계 및 HDOCT, 안저촬영장비 등을 갖춤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녹내장 및 망막질환 검사가 가능하며, Zeiss 현미경 및 Alcon의 초음파유화기계 등의 최고장비들과 인공수정체를 백내장 치료에 적극 사용함으로써 수술 결과 및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양유리 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밝은 세상이란...고연령 환자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치료는 백내장 수술과 안성형수술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노화되면서 눈꺼풀이 쳐지고 눈동자를 덮어 눈꼬리 쪽의 진물과 습진이 생기거나 시력에 지장이 온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이 바로 안성형수술 중 하나인 상안검성형술. 양원장은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로 환자가 예쁜 미소를 지으며 병원 문을 나설 때 보람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고연령 환자들의 수술 중 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백내장 수술인데 백내장 수술 후에는 병원처방약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며,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가벼운 샤워는 괜찮지만, 사우나는 감염의 위험이 되므로 가급적이면 금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사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약시가 있는 애들을 치료하면서 점점 시력개선효과가 있고, 그 애들이 커서 안경을 벗고 저한테 감사 인사할 때 가슴 뭉클함을 느낍니다. 더불어 어린 환자들이 커가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구요.” 남자보다 더 힘차게 밀어붙이며 열정을 다했던 안과질환 연구의 순간들이 인터뷰 내내 가을의 낙엽처럼 그녀의 어깨를 건드렸다. 아직도 할 일이 너무나 많아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는 그녀의 일상은, 이제 월곡동 주민들이 살아 갈 밝은 세상을 위해 명안과의원 환자들과의 가슴 어린 추억들로 엮어지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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