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 여드름의 후유증을 없애려면?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 여드름의 후유증을 없애려면?
  • 편집국
  • 승인 2016.09.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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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

[뉴스토피아 = 편집국] 어느새 괴롭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맑고 청량한 가을이 왔지만 급변한 기온에 피부트러블은 더욱 심각해져만 간다. 실제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더운 여름, 과도한 피지분비로 화농성여드름이 증가하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건조함으로 심해진 좁쌀 여드름이 고민돼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여드름보다 더 골치 아픈 것, 여드름이 남기고 간 여드름흉터, 여드름 자국과 같은 후유증이다. 이 여드름 후유증은 여드름 못지 않게 치료도 장기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영구적으로 얼굴에 남아 여드름보다도 더 큰 골칫덩어리라 할 수 있다.

여드름이 남긴 후유증,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모세혈관의 확장, 또는 과증식으로 인한 ‘붉은 자국’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과증식되어 발생하는 붉은 자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조직의 재생과 각질탈락을 거치며 서서히 소실되나 침착된 정도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소요될 수 있으며 같은 자리에 염증이 반복될 경우 짙어질 수 있다.

2. 피부 조직 손상이 크거나 붉은자국이 자외선을 만났을 때 ‘검은 자국’

염증성 여드름으로 인한 조직 손상으로 멜라닌 색소를 분비시키는 세포에 자극을 주게 되면 멜라닌세포가 증가하면서 갈색 또는 거무스름한 여드름자국이 생긴다. 또한 붉은 여드름자국이 생겼을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짙은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검은 여드름자국의 경우 붉은 여드름 자국에 비해 사라지는 데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며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고 옅게 남아있는 경우도 많다.

3. 패이거나 튀어 올라오는 ‘여드름흉터 자국’

보통 여드름흉터와 여드름자국을 구분하지 않고 부르지만 여드름흉터와 자국은 엄연히 다르다. 여드름자국의 경우 앞 서 이야기했듯 검거나 붉은 자국, 말 그대로 피부 색이 변한 것을 말하며 여드름흉터는 여드름 발생 부위가 튀어나오거나 음푹 들어간 형태를 말한다. 여드름흉터는 피부 조직의 손상도가 커 정상적인 피부 재생 과정을 거치지 못해 나타나며 이는 외과적 시술 없이는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다. 여드름의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을 손으로 만질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압출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여드름자국 또는 여드름흉터가 생겼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천연재생침을 통해 모공을 막고 있는 묵은 각질 제거와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또한 여드름 흉터의 경우 침을 이용하여 새살을 돋게 하는 코라테라피 시술을 통해 개선한다. 피부를 벗겨내거나 깎아내지 않고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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