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고흥군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맞이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고흥군청 앞 광장과 고흥전통시장 등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괜찮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군 보건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가 우울증 테스트와 생명사랑 리플릿 홍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레드써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편, 고흥군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