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성화 점화 행사가 열렸으며 앞으로 5개 도시를 거쳐 개막 하루 전인 6일 리우 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는 브라질리아에서 출발해 북동부의 벨렝 시와 나타우 시, 남동부 상파울루 시, 남부 조인빌리 시를 거친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계속되는 이번 패럴림픽에는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시리아와 이란 출신으로 이루어진 난민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리우올림픽에서는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난민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때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한 바 있다.
한편, IOC는 난민이 돼 모국이나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리우올림픽에 처음 도입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이 브라질에 입성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7개 종목의 선수단과 한국에서 출발한 4개 종목 선수단은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리우패럴림픽 대표선수단은 총 139명(선수 81명·임원 58명)이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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