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어린이들이 숲에서 노는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해 통해 느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교실’이 오는 9월 10일과 2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9월 10일에는 ‘숲속의 숨바꼭질, 꼭꼭 숨어라’라는 제목으로 구덕문화공원 내 다양한 생물종을 알아보고 숲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시간에는 숨바꼭질놀이를 하듯 생물종을 직접 찾아나서는 것은 물론 생물종을 비석에 그려넣어 비석치기놀이를 하고 솔방울로 제기차기놀이도 하는 등 재밌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9월 24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변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보는 ‘숲이 우리를 지켜준대요!’가 진행된다. 지금의 날씨를 몸으로 표현해 보거나 다양한 열매를 통해 씨앗의 생김새와 소중함을 알아보고 메타팔찌·은행알브로치도 만든다.

체험교실은 (사)부산생명의숲국민운동의 숲해설사인 김정희·양보귀 씨가 맡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서구 소재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체험활동은 학생 위주로 이루어진다. 선착순 각 20명,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9일까지 서구청 문화관광과로 전화(240-3521), 팩스(240-3529)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