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여름밤 양재천 夏모니에 빠져
강남구, 한여름밤 양재천 夏모니에 빠져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6.08.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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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강남구가 오는 19일 저녁7시 30분부터 양재천 영동6교 아래 특설수변무대에서 ‘양재천 夏모니’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양재천에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인 ‘양재천 夏모니’는 올해 14회 째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매년 여름밤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려 왔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양재천이 지난해 서울 미래 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보다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 모음곡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그리고 화려한 뮤지컬 넘버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즈 등 여러 장르의 연주를 보여주다 최근 드라마 밀회에서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종훈이 조지 거쉰의 불멸의 작품으로 유명한 ‘랩소디 인 블루’를 들려준다. 또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안중근을 모티브로 제작한 뮤지컬 ‘영웅’ 의 한 장면을 선보여 8월 광복절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프리마돈나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손지혜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동원이 강남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과 함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불러 공연에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80명, 합창단 70명 그리고 출연진 20여명 등 170여명이 한 무대에 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초대형 스케일로 찾아온다. 특히, 양재천의 수려한 자연 속에 최초로 제작하는 폭 18m·깊이 15m의 무대를 수변 위에 앉히는 특설무대는 자연과 음악과 조명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마치 물위에 떠서 공연을 보는 듯한 약 300석 규모의 수변객석을 제작해 공연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여름 늦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가족·친구·연인들과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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