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여자 양궁 4강전에서 '동료' 기보배를 꺾고 결승에 오른 장혜진(29·LH)이 독일의 리사 운루흐를 세트 스코어 6-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도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4위 전에서 당당히 승리해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혜진은 이번 승리로 한국 선수단 대회 첫 2관왕이자 5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후 장혜진은 "한 발, 한 발에 모든 혼신의 힘을 다 실었다.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4개로 종합 5위다.
이날은 배드민턴 여자·남자 복식 예선과 골프 남자 개인 2라운드, 여자 예선 하키A조 경기를 앞두고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