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행계획 5개 분야 10개 대과제 확정 추진
충청남도는 9일 ‘2014년 건강가정 만들기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5개 분야 10개 대과제에 지난해보다 53억 원이 증가한 총 41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은 제2차 건강가정 5개년 계획(2011~2015)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정,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5대 영역 10개 대과제, 21개 정책과제에 5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시행계획에 따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버지 학교 등 남성대상 교육과 가족단위 참여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문화신문 발간 및 인식개선 운동을 전개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통합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비스 질 제고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부부 교육 확대, 세대공감희망나누기, 즐거운 가족독서마당, 다문화 친정부모 초청 또는 모국방문 지원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가족교육 및 가족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가족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을 선발·시상 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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