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원인을 찾는 과정이 중요
만성통증, 원인을 찾는 과정이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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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만성통증 치료의 시작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병원을 전전하며 진료를 받아도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끊임없이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것, 심리적인 요인 이외에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지만 치료가 더욱 어려운 이유는 의사의 세심한 관찰과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많은 환자들이 불면증을 시작으로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병원을 찾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그 원인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고 장기적인 경우가 많아 중도에 포기하면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남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환자와 의사는 인내를 갖고 다각도의 진료로 그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 만성통증의 해답, 비수술적통증치료
대한민국 만성통증 환자는 대략 성인 기준으로 2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들마다 느끼는 그 고통의 강도가 천차만별인데, 약35% 정도가 자살충동을 느낄 만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통증 환자의 대부분은 마약성 진통제로 해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약물사용의 판단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통증 증상과 진통제 남용의 부작용으로 불면증, 우울증, 호흡곤란 등이 생길수 있어 만성통증인 경우 그냥 방치하면 더욱 위험해 질 수 있다. 이러한 만성통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최근 그 원인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덜 고통을 느끼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통증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 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곳에서나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통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여러 가지 난치성 질환이나 만성질환까지 신경차단 치료 요법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치료하는 전문적인 방법이다. 특히 신경차단의 효과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면역, 내분비기능자율신경 조절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신체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고통을 제거하거나 최대한 감소시켜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선정된 화인통증의학과 이정훈 대표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성통증의 치료 방법과 통증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화인통증의학과가 리드하는 통증의학
통증의학과는 여러 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다. 예전에는 단순히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 신경치료에만 국한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여러 가지 재생 물질의 발견, 줄기세포 치료 등 보다 더 원인적인 치료를 통한 기능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재생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화인통증의학과 이정훈 원장은 재생치료를 통해 단순한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추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화인통증의학과는 국내에서 최초로 DNA재생치료를 시작한 병원으로 재생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치료결과에 대한 신뢰가 높아 많은 환자들이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환자를 진료한지 10년이 넘어선다는 그는 처음 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진료를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주변에서 ‘통증의학과가 뭐하는 과냐? 통증을 무디게 하기 위해 마취를하는 것이냐, 뼈 주사를 놓아서 뼈를 녹이는 것은 아니냐’며 걱정하는 것은 물론, 비수술적인 치료에 의구심을 갖고 타과 동료 의사들에게서 조차 무시를 받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한 번은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을 찾던 중 이상 소견이 없어 내과 진료를 받게 한 결과 대장암을 발견하여 조기 치료로 생명을 건진 한 환자로 인해, 한 때 암을 발견한 의사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면서 인터뷰 동안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근골격계 질환의 일차적인 치료가 비수술적인 통증치료로 생각되고, 그 중추적인 역할을 통증의학과가 담당, 통증의학과 의사로 일조를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이원장은 화인통증의학과 18명의 통증전문의들과 함께 통증의학 연구의 길에 더 빛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화인통증의학과 이정훈 대표원장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마취통증의학과 석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최우수 프로젝트상),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수료,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통증의학 전임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국제척추센터 전임의(교수),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부교수, - 현)화인통증의학과 네트웍 대표원장/강남,방배,교대점 대표원장/(주)제이에이치 메디컬 컨설팅 대표이사, -대한 마취통증의학학회 정회원, -대한 통증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통증연구회 정회원(평생회원), -대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회 회원, -대한 골다공증학회 정회원, -비만연구의사회 정회원, -대한비만체형학회(KAAM) 정회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자신의 몸에 대한 겸손함을…’
최근 몸짱 열풍으로 인해 여러 가지 운동을 즐기는 환자들을 자주 만난다는 이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은 무엇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더욱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하여 겸손 함을 갖는 것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평소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스쿼트와 런지, 복근운동의 코어운동을 가볍게 즐긴다는 이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평소 바른 자세의 생활습관과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을 강조했다.

퇴행성 질환의 경우 통증을 참지 말고 제 때 치료를 받는 것이 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막는 길이며 기능적으로 좋은 상태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좋은 치료법을 알고 있더라도 환자분들에게 권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현 의료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의료보험에서 커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 환자분이 선택을 할 수 있게라도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합니다.” 앞으로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원장.병원은 환자들의 고통을 살피고 돌보는 곳인 만큼 환자들의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신체의 고통과 그 고통으로 인한 아픈 마음까지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의 위생과 청결은 물론,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직원 CS교육과 직무 교육을 통해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설명을 잘해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화인통증의학과는 2007년 경기도 양평, ‘비수술적인 통증치료’를 내걸고 시작된 통증치료 전문병원으로 현재 서울 10개, 경기 2개 지점을 운영, 재생치료, 풍선신경성형술, 각종 신경치료,도수운동치료 등을 통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근골격계의 질환들을 치료하는 통증의학과 최대의 네트워크 병원이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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