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에 주목하라!
노인성 질환에 주목하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10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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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보다 질 높은 환자 케어를 중심으로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인구의 노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환자들에 대한 서비스와 관리 분야의 필요성에 대해 무게가 점점 실리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3.1%로 2026년이 되면 대략 노인 인구가 20%까지 급증해 초고령 사회의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로 2018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급속한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현재 일할 의지가 있음에
도 쉬고 있는 간호사와 매년 배출되는 간호사의 수를 추정해 볼 때 대략 5만 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열악한 의료 환경을 거부하고 있다. 고령화라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불가피하게 시행되어야만 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우선적으로 간호사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연봉 인상, 기숙사 제공 등 병원과 의사, 간호사가 함께 끊임없는 소통과 의견을 조율해 나갈 때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 화명일신기독병원 정형외과 이창민 부장

고신의대 졸업정형외과, 전문의동아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 동아대학교 정형외과 외래교수, 현) 화명일신기독병원 진료 부장현) 근로복지공단 산재자문의, 대한정형외과 연구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족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고관절학회 정회원

노인성 정형외과 질환 치료에 앞장 서
대한민국은 노인인구 비율이 급증하면서 인구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른 노인성질환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특히 정형외과를 찾는 노인 환자들의 비율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젊은 층도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경우도 많다. 고령 환자를 상대로 하는 수술,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형외과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화명일신기독병원 이창민 부장은 옷을 입다가 미끄러져 우측다리에 골절이 생겨 내원한 85세 여 환자의 사례를 들려주었다. 동네 의원에서 진통제를 맞다가 참을수 없는 고통에 힘들어하던 환자는 이창민 부장을 만나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후 예전처럼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적절한 진단과 수술로 할머니에게 일상을 되찾아드린 케이스다.

 

고령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적인 질환을 많이 동반한다. 정형외과적 질환은 노인성 질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 질환을 안고갈 경우 기본적인 생활에 지장이 가는 것은 물론 치료가 더디고 악화가 진행 되어 되돌릴 수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외부의 충격이 없이도 단순히 계단을 오르 내리거나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만 해도 연골이 찢어지거나 골절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또한 고령 환자는 많은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으므로 복합적인 합병증이 오기가 쉽고, 회복능력이 현저히 더디게 나타나기도 한다. ‘대한민국100대 명의’로 선정된 화명일신기독병원 정형외과 이창민 부장은 ‘고령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수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고령 환자들의 케이스 연구를 통합한 결과를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가 되지 않을 시에도 치료의 단순화를 통해 양호한 결과를 얻고자하는 노력이 최대장점’이라고 자신을 ‘임기응변에 강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현실에서 노력해야 되는 이유가 미래를 항상 생각하는 이유
‘정형외과학은 인간을 구성하는 모든 해부학적인 개념을 인간의 생활에 접목한 AI적인 과목’이라고 표현하는 정형외과 이창민 부장. 타 의학전공분야와 달리 물리적이며 기계적인 공학적 개념이 들어가 있어 수학적 이치가 밝았던 본인의 관심사와 적성에 잘 들어 맞았다고 전공을 선택하게 된 시절의 단편을 떠올렸다. 전공을 택한 이후로 ‘통증에서 힘들어 했던 환자들이 수술이나 진료 후 하루가 다르게 증상이 호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고 말하는 그는 첫째도 둘째도 환자의 사후관리는 ‘관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환자의 수술후 사후 관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이후 상당기간 진행되는 재활을 적극적으로 임했을 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실에서 노력해야 되는 이유가 미래를 항상 생각하는 이유’라고 자신의 철학을 언급한 그는 단순히 현재만을 위해 진료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쾌유를 위해 ‘오래도록 서로 관심을 주고받으며 진료실에서 대화를 나눈다’면서 타과와의 연계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고령의 환자가 수술해야 할 경우 수술후 경과가 좋지 않거나,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 불량한 경과상태 그리고 기타 상황을 우려해 보호자들이 많이 망설이게 된다. 이에 이창민 부장은 “수술할 고령의 환자의 경우 보호자로써 여타 문제뿐 아니라 감당해야하는 위험요소가 큰 편에 속하기 때문”
이라며 “그러한 선입관들을 가진 보호자 분들을 설득하고 수술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정상적으로 퇴원하여 외래에 방문해 주실 때 최고의 만족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화명일신기독병원은 1952년 6.25 전쟁 중에 호주 선교사인 매혜란, 매해영 두 자매에 의하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던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예수의 사랑정신으로 일신기독병원이 설립되었고 일신기독병원의 법인인 (재)한.호 기독교 선교회 (이사장:인명진)에 의해 1999년 1월 화명 신도시에 화명일신기독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현재 27명의 전문 의료진과 300여명의 직원이 환자를 가족처럼 섬기는 이념으로 병원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병원 시스템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인근에 신경, 재활 전문병원인 맥켄지일신기독병원을 개원하여 진료 분야를 확대 하였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가 시행되는 병원
그가 근무하고 있는 화명일신기독병원 정형외과. 이곳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보호자 없는 병원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에 의한 24시간 환자 케어 서비스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화명일신기독병원 정형외과는 환자 보호자나 개인고용 간병인이 필요 없는 병원으로 2018년 전면 시행 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앞서서 시행 중이다. 환자들의 편의와 시간 활용, 보다 전문적인 케어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환자 토털케어’인데 반해 아직 정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서비스 시행의 어려움이 많은 다른 병원들과 비교해 볼때 화명일신기독병원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를 구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높여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이루어내는 적극적인 병원이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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