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인공관절의 새 시대 개막!
한국형 인공관절의 새 시대 개막!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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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선교활동으로 아름다움을 나누는 사람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여름 장마철이 되면 유독 괴로워하는 관절 환자들을 만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은 장마철에는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아픈 관절 부위에 더 많은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관절염은 오랜 시간 연골이 닳거나 비만으로 인한 무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충격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관절염 중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소실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기는 흔한 노인 질환 중 하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기의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그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 인공관절을 이용한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로 꼽힌다.

 

 

인공관절의 새 시대, 한국형 인공관절 최초 개발(b.r,q knee)
지난 2010년 최초로 한국인 맞춤 인공관절 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 5천건 돌파를 앞두고 있는 서울나우병원. 이는 미국 인공관절 분야에서 30여년을 넘게 쌓아 온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환자들의 사례와 한국인의 무릎관절 형태와 구조를 연구한 결과였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무릎관절 형태가 사다리꼴에 가까우며 간격이 커서 무릎을 구부릴 때 받는 압력이 더 높다. 이러한 해부학적 수치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여 한국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인공관절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편리함과 재수술의 걱정, 수술자국에 대한 고민을 감소시켰다.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의 고민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몸에 익숙한 생활이 어렵다’는 것인데, 한국형 무릎관절 b.r,q knee 수술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서양과 달리 한국은 좌식 생활 위주로 생활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나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들이 많아 인공관절로 대체한 경우 많은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한국형 인공관절은 기존 서양인의 인공관절을 사용할 경우에 나타나는 인공관절 주변 조직 손상의 우려가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무릎관절을 실제로 측정, 한국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게 설계한 작업을 거쳐, 한국인의 생활습관에 맞게 쪼그리는 자세부터 최대 150까지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한국인 체형맞춤 설계는 수술 후 활동에서 편안함과 부자연스러움을 없애고 활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환자들을 돕고있다. 한국형 인공관절 전문 서울나우병원은 또한, 인공연골 부분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하여 최소한의 마모도를 발생하도록 하였고,첨단소재인 질화티타늄으로 특수 코팅처리하여 금속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시켰다. 한국형인공관절은 접촉면 마모의 최소화로 인한 파편이 적고 관절 표면 흠집이 줄어 과거 인공관절수술의 수명이 10년인데 반해 2배 이상인 20년이상의 수명 유지가 가능하다.

인공관절 수술 재활치료
서울나우병원은 다양한 관절 수술의 사례를 통한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은 물론 정확하고 지속적인 재활운동방법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환자의 정확한 이해와 토탈케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술 후 완전 회복과 환자의 일상복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 물리치료에서 벗어나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같이 융합, 평소 생활 속에서도 환자들이 그 운동을 익혀 습관화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무통증으로 보행을 이루었다고 해도 환자가 다른 일상생활에서 요구하는 무릎의 운동 범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환자 본인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만족할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유석주 원장은 완전한 굽힘, 든든한 근육을 목적으로 재활운동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기호에 따라 운동(골프, 등산, 걷기, 여행, 자동차 운전,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활동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관절을 전문으로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만 약 4천건을 넘게 진행하였다. 그동안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연구를 토대로 환자들과 소통해 온 유 원장은 환자에게 환자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모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세심하게 관절분야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환자들의 방문이 오늘도 끊이질 않는다.

 

▲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대표원장

의료 선교활동에 앞장서는 의사들이 모인 곳
한국형 맞춤 인공관절 b.r,q knee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나우병원은 아름다운 환자들이 모인 환자중
심의 진료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2002년 총4명의 의사가 서울에 모여 선교의 꿈을 갖고 시작한 진료는 일주일에 3번, 오전 예배를 통해 선교병원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주간시사매거진 뉴스토피아에서는 한국형 인공관절의 획기적인 역사를 이룩해 온 유석주 원장과 함께 다양한 인공관절의 사례와 사후관리, 해외 의료선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못 걷던 사람을 걷게 해주면서 보람을 얻어요. 가만히 보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이거든요. 그런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죠.”라는 말을 전하는 서울나우병원의 유석주 원장은 흔히 의사라는 직업이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넓고 편안해 보이는 길이 아닌, 좁을 길로 가고자 모인 사람들이 있는 병원’이라고 자신있게 자신의 목표와 뜻을 밝혔다.

처음 15명의 병원 식구를 시작으로 현재 150명의 식구가 늘어나기까지 오로지 의료선교와 한국형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서만 쉼 없이 달려왔다는 유석주 원장. 그는 병원 식구들과 함께 매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 10여 곳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직한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환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감염 방지를 위한 무균 수술실 설치, 환자 전담 진료팀제 운영, 퇴원 후 환자관리 프로그램 도입, 진료과목별 전문 간호사제 운영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술장면 실시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에게 신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환자 스스로가 병원의 서비스를 누리며 한 식구로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서울나우병원의 노력은 이제 환자에서 환자들의 입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전해지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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