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치환수술부터 재활까지
인공관절치환수술부터 재활까지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0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 구제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은 특히 7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수술 중 하나로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관절염이 올 경우 뼈를 덮고 있던 자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는데 이때 뼈가 노출되면서 통증을 일으킨다. 주로 체중이 많이 실리게 되는 무릎내측의 연골부터 현상이 나타나며 뼈와 뼈의 마찰이 심해지면 부골이 발생하게 된다. 말기관절염의 단계가 되면 O형의 다리로 변형되며 걸을 수가 없어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인공관절은 삶의 질을 좋게 끌어올릴 수 있는 수술 방법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나 감염에 취약하고 수명이 있으므로 신중히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뿌리병원 / 이신노 원장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 - 청주하나병원 정형외과장, - 청주의료원 진료부장, - 청주의료원 1정형외과 과장, - (현) 뿌리병원 대표원장 및 1정형외과원장,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만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 시행

노인인구와 노인성질환 증가, 스포츠 외상 증가 등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직, 간접 적인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과도한 업무의 스트레스나 단순 무리라는 생각으로 어깨와 허리 통증을 방치할 경우 자세의 변형은 물론 만성 통증으로 깊어질 수도 있다. 보통 근골격계에 통증이 발생하면 단순 몸살이나 무리한 운동 등의 단순 앓이로 여겨 간단하게 약국의 소염제를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 치료에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말하는 뿌리병원의 이신노 원장. 그는 무릎관절수술 7000례를 돌파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주로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 등의 무릎 질환 환자들을 돕고 있다. 주간 시사매거진 뉴스토피아에서는 관절염의 대표적인 치료인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에 대해 주목하며 그 분야의 대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뿌리병원 이신노 원장을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하였다. 그는 진료실에서 O자 다리로 힘겹게 들어와 무릎이 아파서 걷지도, 잠을 자지도 못한다는 환자를 자주 만난다며 노인성 관절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만성 관절염의 경우 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 할 수 없을 때 시행하기를 권한다는 인공관절 치
환 수술,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들어 한결 나아진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환자들을 만날 때 가장 큰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는 이 원장. 주간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된 소감에 대해 그는 “모든 직종이 마찬가지겠지만 자기분야에서 10년 정도 열심히 살다보면 철학도 생기고 뭔가 좀 안다고 말들 하는것 같습니다만, 아직 저는 더 많은 자기성찰과 반성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바쁜 스케줄에도 꼼꼼하게 인터뷰에 응하고 있었다.

내 인생의 철학, 제생위최락(濟生爲最樂)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을 거쳐 청주의료원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정형외과의사로서 많은 환자들과 만남을 가져왔다는 그는 진료부장, 진료이사를 거치며 병원경에 대한 많은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인생철학이 있다면 제생위최락(濟生爲最樂 ;생명 구제를 최고의 즐거움으로 하라)를 항상 생각하고 지냅니다.

▲ 이신노 원장은 무릎관절수술 7000례를 돌파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주로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 등의 무릎 질환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의사는 매일 반복된 일상을 살면서 반복된 일들을 하지만 진료를 받거나 수술을 하시는 환자분은 반복된 처치나 수술을 받으시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 생각 됩니다.” 뿌리병원의 이신노 원장은 그의 인생철학을 환자와의 관계 속에서 찾고 있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뿌리 병원은 신경과, 내과, 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구성, 종합 의
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200 병상 규모의 세부전공의로 구성된 곳으로 현재 이신노 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전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저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 수술 등 무릎 질환을 주로 치
료하고 있는데요. 장점이 있다면 한 분야를 오래 하다 보니 많은 경험과 지식이 축적 되어 다양한 케이스를 지닌 환자분들께 되돌려드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슬관절 질환, 퇴행성 관
절염, 연골판 파열,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무릎 관절경 수술 등의 전문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환자의 웃음은 내 인생의 명약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뿌리병원 이신노원장은 무릎 인공 관절치환수술 후 재활의 시작은 무릎의 관절운동범위 회복이라고 말한다. 부종과 열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기시작하며, 관절운동 범위가 회복 됐으면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의 근력 강화운동을 통한 근력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근력이 많이 회복이 안 된 상태로걷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 많이 심하기 때문에 근력강화운동이 선행되고 걷기 운동을 해야 됩니다.”라며 무릎 인공관절치환수술 후의재활 운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무릎의 고유 감
각 회복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몇 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니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북 보은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면서 할머니, 할아버님
들이 무릎, 허리, 어깨 등 정형외과 질환으로 말 할 수 없는 고통을겪고 계신 모습을 보고 정형외과에 도전하게 된 초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인터뷰 내내 그는 인생과 철학, 의술을 하나로 엮어가고 있었다. 그의 인생은 환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치료가 잘 되었을 때 환한 웃음으로 보답하는 환자들을 통해 오늘 하루의 행복을 쌓아가고 있었다. 올 초에 생긴 신생 병원이지만 탄탄한 그의 실력과 동료 전문의들의 정성어린 치료는 ‘뿌리병원’이라는 이름만큼이나 깊은 사랑을받을 수 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