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질환, 원인과 치료시기 중요
어깨질환, 원인과 치료시기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8.02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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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중증환자의 경우 비침습적 치료로 해결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스마트폰의 사용 및 컴퓨터 사용 업무의 증가로 인한 직장인들의 어깨통증은 현대인의 병이라 일컬어질 만큼 고질병으로 통하고 있다. 업무의 고된 피로나 스트레스 등을 제때 풀지 못할 경우 두통을 동반한 어깨 결림을 더욱 심각하게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경우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더욱 복합적인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찜질이나 근육통 완화 크림 등을 사용 해 고통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질환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찾아내고 치료하지 않는다면 후에 더 심각한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김해 복음병원 /김인열 원장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 부산 침례병원 전공의 과정 수료, -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 AO TRAUMA PRNCPLE, EXPERT 수료,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절경 COURSE 수료, - 해운대 백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역임, - 부산 침례병원 진료과장 역임,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 대한척추학회 정회원, -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 대한고관절,슬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어깨질환 방치하면 위험
최근 노인의 여러 가지 질병 중 어깨질환이 유독 눈에 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의 사용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생활 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여가시간을 활용해 밖으로 나가 산책을 즐기는 활동적인 행동보다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반복적인 근육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 날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팔을 타고어깨와 목에 많은 통증이 쌓이게 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으
로 생각하고, 단순 한방 치료나 물리치료로 정확한 진단을 받기 보다는 일시적인 통증을 완화시키고 운동으로 풀어보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회전근개 질환이나 충격증후군, 극상건염 등을 오십견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중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레포츠 활동의 증가로 무리한 운동이나 사고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골프 때의 스윙이나 테니스 운동도중 발생하는 경우가 높다. 이러한 운동에서의 무리한 어깨 돌림과 잘못된 사용법은 충돌증후군으로 시작하여 회전근개파열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실제로 회전근개파열의 95%가 만성 충동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그 통증이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반카르트(Bankart) 병변은 불안정한 어깨 관절을 잡아주는 테두리 부위의 섬유연골이
손상되면서 습관성 탈구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20살 이전에 어깨 탈구가 생기면 90%정도 습
관성 탈구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힌 김해복음병원 김인열 원장은 습관성 탈구에 대한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이며 ‘초기 진단과 원인을 찾는 과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
조했다.

▲ 김해복음병원 김원장은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는 30세 이상의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재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관절경 수술을 진행해 봐야 한다”고 말하며, 환자의 상태, 직업, 진단, 치료 등의 총체적인 연구를 통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카르트 병변은 무엇인가?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반카르트 병변 등의 어깨 손상 및 질환은 다양한 치료술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전문화된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다. 반카르트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정밀검사를 통해 병변이 진단되면 관절경 수술로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여 치료할 수 있다. 김해복음병원 김원장은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는 30세 이상의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재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관절경 수술을 진행해 봐야 한다” 고 말하며, 환자의 상태, 직업, 진단, 치료 등의 총체적인 연구를 통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술치료 이후에는 재발 및 합병증등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휴식과 재활 운동이, 비수술적 치료에서는 향후 악화 및 다양한 증상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를 받다 보면 잠깐 좋아진 부분을 완치라고 믿거나 초기 치료에 실망을 하여 치료를 그만두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환자와 의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치료에 대한 믿음과 노력은 치료 결과에 있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면서 치료는 환자와 의사의 신뢰 속에 더 꾸준한 노력으로 인한 과정임을 표현했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만성환자의 치료 사례
이번 주간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 김해복음병원 김인열원장은 환자들 중 상당수가 수많은 병원들을 쇼핑에 가까울 정도로 이곳저곳 알아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를
수없이 많이 보았다고 말했다.

외상 및 만성환자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에 다양한 매력을 느끼며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는 그는 민간치료는 물론 각종 치료들로 고생한 70대 여 환자의 사례를 들려주었다. 숟가락질, 머리 빗질 등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던 환자의 진단은 회전근개파열. 진단 후 관절내시경을 통한 회전근개 복원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후 4주에 걸친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로 일상적인 활동 및 여가 생활도 가능해
졌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로 만성의 고통에서 탈출한 케이스다.

24시간 내에 스포츠 손상, 외상 진단 및 수술, 수술 후 적극적인 재활 과정, 다양한 비침습적 치료 기기 도입으로 만성 중증환자 케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김해복음병원은 관절, 척추센터, 스포츠
외상센터, 비수술특수치료센터, 소화기내시경 센터, 심장초음파 센터, 갑상선·유방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검진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환자의 치료와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늘 열정적인 진료와 서비스를 다하는 김해복음병원은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증축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4월 완공
이 될 예정이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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