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대구 달서구는 28일 오후 2시, 8월 6일 오전 10시, 두 차례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125여명에게 개인별 시력검안 후 맞춤형 안경을 제공하는‘사랑의 안경나눔’행사를 가진다.
‘사랑의 안경나눔’은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회, 769명의 청소년 및 어르신들에게 2천7백여만원의 안경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비치안경 체인 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 (사)안경사협회 대구지부 달서구분회에서 전액을 후원해 회원들이 직접 시력측정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동검안기 1대, 타각식 굴절검사기 2대, 안경테 등 시력측정에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해 청소년 개인별 시력 측정 후, 원하는 맞춤형 안경을 제작한다.
안경이 필요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와 7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제작한 안경은 내달 20일 눈 간격 조정 등 최종 마무리후 전달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자라는 청소년들이 눈을 건강하게 지키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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