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구례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초‧중‧고등학생 총 1,7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중앙교육개발원 소속의 금연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였다.
군 관계자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학생 흡연은 성장발육 지연, 각종 질병 발생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인형극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흡연폐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담배 없는 학교 만들기’에 학교가 적극 참여하도록 권고하였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이 금연상담과 행동요법 보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동금연클리닉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흡연하는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전문 금연상담사를 배치하여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보조제 지원 등 금연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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